부도리의 꿈

영화이야기 2013. 2. 4. 21:07 Posted by 푸른도시


한국서는 '부도리의 꿈'이라고 공개되었지만 원제는 '쿠스코-부도리의 전기'이다. 아직 감상한건 아니지만 한 소식을 접하고선 황당해서 한자 써본다.

더빙판에서는 10분이나 들어냈단다. 머 배급사쪽 주장으로는 제작사쪽과 협의가 되었다지만.... 무슨 10개준다는 찐빵셋트에서 2개나 들어내는 소리인지...

이유가 더 웃긴다. 아이들이 보기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뺏단다.

이게 제일 큰 문제다. 아직도 애니메이션을 수입하면 애들 코묻은돈 뺏기가 우선이다. 아무리 좋은 애니메이션이 나와도 한국에서는 번듯하니 자막 보면서 감상이 힘든게 이런거다. 애니메이션은 무조건 애들용이라고 생각하는 저 자세때문에 안되는거다. 아직도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을 한다면 천대받는다.. 

머... 독재자 딸도 뽑아주는 마당에 그런거 생각을 바꿔 줄리가... 말한 내가 븅딱이지... 말자.. 니들 맘대로 해라.


PS: 한글판 포스터 따위는 안본다. 왜냐고? 거기에 <은하철도999>의 미야자와 겐지라고 써놨다. 그거 보고 알아봤다. 니들 수준에 무슨 좋은 작품 소개겠냐....

반응형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Jack Reacher  (0) 2013.04.15
레미제라블중에서  (0) 2013.03.02
바람의 검심  (0) 2013.01.28
Seven Psychopaths  (0)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