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절전

일상다반사 2013. 8. 14. 13:40 Posted by 푸른도시

이제까지 속고 산거만도 한두건이 아니다. 오래전 평화의 댐을 만들지 않으면 서울이 수몰된다고 했고.. (당시에 부산에서 학교댕길땐데, 서울이 잠기건 말건) 가까이는 4대강을 복원하지 않으면 이 강산이 망한다고 했다. 그런데, 결론은?


요즘에는 절전 안하면 대정전사태가 온다는둥 온갖 설레발을 치고 있다. 머, 이제는 국민들도 알건 다 아는 세상이니 대거업에 줄창 퍼주고 서민들 쥐어짜는건 굳이 설명은 안해도 다들 알터이고...


양치기 소년처럼 이제는 속지도 않고 별로 신경도 안쓴다. 그냥 누진세고 지랄이고 걍 돈 낼테니 내맘대로 쓸테다. 평균가에서 한참도 모자란 기업용 전기를 현실화 시키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누진률을 적용하면서 서민들한테 쥐어짜내는거도 모자라서 이제는 덜 쓰라고 지랄들이니... 말 안들을테다. 걍 내 맘대로 쓸거다. 더우면 에어콘 틀테고.. 요금폭탄 나오문 달러빛 내서라도 줄터이니 줄여쓰라는 잡소리좀 그만하라. 그 입 처 닫으라!


에혀혀혀혀.... 만날 이리 떠들문 머하냐. 촛불이 시청광장을 밝혀도 지상파 뉴스에서는 아스팔트위에서 베이컨이나 굽고 앉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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