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를 한다는것은

일상다반사 2013. 8. 16. 17:23 Posted by 푸른도시

어떤 사람을 소개하는것은 술먹는 자리에서는 쉽다. 이 친구 괜찮아. 오늘 같이 먹자. 그러면 땡이다. 술이 모든 자리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고 같이 친구되는거다. 


하지만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다르다. 내가 소개를 한다는것은 내가 일종의 보증을 서는것이고 그 보증에 화답하는것이기 때문이다.


일관계로 누구를 소개해달라고 했으면 그 소개를 능력껏 해줄것이고, 만약 소개를 받았다면 구체적인 내용을 들고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거나 해야 할것이다. 소개 번호 하나 받았다고 내가 한가할때 연락한다는 그 따위 짓거리를 하면 나는 두번다시 소개시켜 주고 싶지 않다. 가운데서 나는 뭐가 되나.


회사서 보고를 한다면 진행여부를 떠나서 연락처 확인겸 연락을 해서 소개를 받았노라 인사를 드리고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우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아닌가? 내가 잘못 아는건가?


하여간... 요즘 어린것들 이 어쩌고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오게 만든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아....  (0) 2013.08.20
진짜로 궁금한거 한가지  (0) 2013.08.19
여름 절전  (0) 2013.08.14
다시한번 다짐하지만  (0)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