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앞에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공사를 진행했는데..
부서진 턱에 시멘트로 시공을 하고 보강재를 발랐다. 다 마르고 어느날 쳐다봤더니 마르기전에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있다.
마치 화석처럼 냥냥이의 발자국들.....
언젠가 사무실앞의 쓰레기봉투를 뒤지던 그 녀석인가 보다. 아직은 잘 살고 있는가 보네...
내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거둬주지 못하는 아이들...
다만 미안할 뿐이다. 인간들은 그렇게 나쁜 존재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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