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 가는 사람들..

일상다반사 2007. 9. 3. 08:29 Posted by 푸른도시
최대의 화제는 납치사건이다. 이제 또 석방이 되었으니 찬양화에 영웅주의 부상은 멀지 않은것 같다. 바지까지 공개하면서(대단한 일이기는 하다) 저러다가 나중에 영화도 개봉하느넥 아닌가 모르겠다. 영웅화를 경계한다.

대선이다 뭐다 떠들고 있는 동안 잊혀져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랜드 사태로 아직껏 시위와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KTX 여승무원들은 아직도 시위를 하고 있다는것을 아는분들이 별로 없다.

잊혀져 가는건가? 잊혀질때까지 방치하는건가? 다 내 어머니이고, 내 누이들이다. 내 형들이고 내 동생들이다. 그 사람들을 잊은채로 나만 잘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는 없다.

왜 다들 잊어버리려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유독 님비 현상이 강하다고 한다. 발음이 비슷하고 뜻도 비슷한듯 하여 그냥 '냄비'현상이라고도 한다. 쉽게 끓고, 쉽게 식어버린다고들 한다.

잊지 말아야 할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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