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옛날것은 다 없애버리는건가?

일상다반사 2006. 11. 12. 15:01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은 어째 약속들이 저녁에 좀 많다보니 거의 술독에 빠져있었다.
몸이 제정신이 아닌듯 하다. 인제 좀 추스려야지.
한데, 식당을 가면 항상 하는말이 있다. "옛날 소주요"
가보면 대부분 있다. 요즘 새로이 나오는 도수 낮은 소주도 있지만 달라고 하면 이전의 소주를 대부분 준다.
술을 잘 먹는것은 아니지만 새로 나온 소주란것은 정말 맛이 없다. 약품 냄새 같이 나기도 하고 맛이 별로 없다.

이전보다 점점 도수가 낮어지고 있다.
술 제조 회사는 보다 새로운 맛이 어쩌고, 보다 순하고 어쩌고 하는데... 마시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쇼?
술에다 물타서 팔문 안돼~!
그것도 물양을 점점 늘려간다는 느낌밖에 안들어~

새로운 소주를 내면 이전의 소주도 계속 생산하라~!
선택의 자유는 있다~!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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