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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

일상다반사 2014. 2. 12. 12:43 Posted by 푸른도시

우리집의 제일 막내는 이제 7살인 나나다.

멀리 일본에서 와서 그래도 잘 살아주셔서 고맙다. 밥 마이 처묵는거 빼고는...

이눔이 처음에 왔을때도 목욕후 발작 증세를 보여서 늘 조심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는 괜찮은거 같더니 이번 일요일에는 좀 심하게 발작을 일으켰다. 진정시키느라 껴안고 있는데 마나님에 혀를 깨물거 같다고 소리를 치셔서, 순간적으로 내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깨물건 말건 여튼 발작이 진정될때까지 물고 있게 두었는데... 음.. 이게 송곳니가 박히면서 좀 찢어졌던가 보다. 여튼 어느정도 진정이 되는듯 하고 밥도 잘먹는걸 확인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손꾸락을 보니 피가 졸졸 흘렀다. 흐르는 물에 좀 씻어서 피가 어느정도 가신 후 압박해서 둘러뒀다.

아... 통증이 좀 심하더라. 그래도 맨살이 찢어진게 되다보니 피도 스물스물 계속 나오는것이.. 저녁때가 되서야 피가 멈춘듯했었다.

다음부터는 씻길때 무슨 나무 토막같은걸 준비해놔야 할듯....

담날 문제가 되었던것이... 사무실 열쇠가 전부 지문인식이라서 인식이 안되는거다. 오늘부터는 그마나 되는데.. 쩝.

여하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난중에 이사한다고 스트레스나 안받았으면 좋것네...


PS: 잊어먹기전에 사진첨부. 지금 보니 당시에 많이 찢어졌었다. 저기 시커먼 부분이 주욱 찢어진 자리. 남아 있던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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