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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에 해당되는 글 490건

  1. 2020.06.15 격세지감 2
  2. 2020.06.10 모바일오피스
  3. 2020.06.05 저장공간
  4. 2020.05.13 WD Elements 4TB External HDD
  5. 2020.05.03 에이띠~ 귀찮아
  6. 2020.04.02 내가 서버가 있다고?
  7. 2020.03.11 용량
  8. 2020.03.07 고맙다 H96 MAX 2019
  9. 2020.02.12 샤오미 Mi 9T 가 선택되다
  10. 2020.01.11 결국 미박스S로 오다

격세지감 2

잡다한디지털~ 2020. 6. 15. 06:03 Posted by 푸른도시

오래전 외장형 모뎀으로 PC 통신에 접속하던 시설에는 조그마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경우는 있어도, 1MB를 넘어가면 감히 도전하질 못했다. 특히나 종량제로서 접속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어야했기에 어마 무시한 돈이 들어가는거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 시에라 게임에 빠져 있을때 신작 아이스맨의 유혹은 어찌 하질 못했다. HD 8장인가? 그랬을거다. 그러면 결국 1.2MB x 8이니 9.6MB? 한 10MB 정도 되었구나.....

그거 밤새도록 받았다. 밤에 다운로드를 걸고,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하고.. 한 10시쯤인가에 다운로드가 완료되었던걸로 기억한다..

크하... 10MB 다운로드 받는데 밤새 받아야 한다는게..

왜 갑자기 이 생각이 났는가 하면... 뭐 업데이트 해야한데서 다운로드를 받는데 223MB 였다. 1분이 채 안걸린다. 휘릭~하고 받아버리는데... 

그걸 가만히 쳐다보는데 갑자기 격세지감이 느껴지더라. 발전해서 좋기는 한데.. 뭔가....

뭐, 이제는 핸드폰에서 동영상도 보고 사진도 찍는 세상인걸 뭐~ 새삼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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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오피스

잡다한디지털~ 2020. 6. 10. 12:38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다니던 IBM에서는 모바일 오피스란게 있었다.
자리가 정해진게 아니고 아침에 나오면 빈자리를 등록하고 거기에 노트북을 놓고 일했다. 아침에 등록한 자리로 내 전화는 자동 내선이 연결되어 전화도 오고 그랬다.
당시에도 삼성동이나 먼곳을 가면 모바일 오피스가 있어서 거기서 업무를 보고 퇴근하기도 하고 그랬다.

요즘 한국 기업이 이런식의 업무 장소를 마련한다고 화제인데.. 약간 어리둥절...

난 1996년도에 입사해서 2006년도에 퇴사를 했다. 당시에는 그냥 당연하다는식의 업무 행태였는데 지금은 그런게 화제거리라는게 좀 웃기기도 하고...

한국의 회사들이 얼마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건지 슬프기도 하고....

PS: 얼마전 설합속에서 나온 토큰링 PCMCIA 카드.. 한참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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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공간

잡다한디지털~ 2020. 6. 5. 06:29 Posted by 푸른도시

주말엔 휴가 나오는 조카를 보러 부산을 갈 예정이다.

비행기를 타고 버스를 타고 누나집으로 갈 예정인지라 스마트폰에 뭔가 좀 넣고 가는 동안 시간을 떼울걸 생각하면서 이것 저것 넣었다. 음악도 좀 넣고, 영화도 좀 넣고, 만화책도 좀 넣고.. 막 우겨넣자.

이야아, 이 정도면 반은 차겠지? 저장공간을 확인해보니 35GB... 털푸덕... 

이거 나름 128GB 용량의 대용량폰이야~~~ 근데 아무리 우겨넣어도 35GB라니....

역시나... 널널한 공간이라는게 이럴때 좋은거구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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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20. 5. 13. 09:51 Posted by 푸른도시

일을 못나가서 돈도 잘 못벌지만...

아무래도 쏟아지는 용량의 압박으로... 결국 4TB 하드를 주문. 8TB로 걍 해버릴까 하다가.. 가진돈이 부족하여 그냥 반절로 만족. 뭐, 그래도 4TB면 어느정도는 버티것지.

그냥 지금 외장하드 케이스가 있으니 하드디스크만 사서 교체를 할까 했는데, 가격이 거기서 거기다. 하드디스크 단품으로 사면 12만원 후반대. 오늘온 WD Elements는 13만원. 뭐지? 어쩌라는거지? 마치 드럼 교체하는거보다 그냥 프린터를 새로 사는게 더 나은 기억이.....

아마존에서 주문할까 하다가 국내 총판에서 파는거도 별반 가격차이가 없어서 그냥 주문. 

사진들은 대따 큰척하는거만 있어서 포장을 꺼내보고 애개? 생각보다 작네라는 느낌? 뭐, 여튼

연결을 해봤는데, USB 3.0 포트쪽이 뭔가 이상한지 3.0으로 인식이 안된다. 전에 구한 3.0 케이스도 그런거 같았는데... 이거 뭔가 포트 이상이나 뭔가 문제가 있나? 에이.. 몰것다. 걍 2.0으로 연결.

소리도 적고 디자인도 나름 괜춘한듯 하니 TV옆에 놔둬도 어울릴듯 하다.

자, 이제 이걸로 뭘 줄일수 있는고 하니.

일단 지금 두개의 전원을 하나로 줄일 수 있다. 미박스에 연결해서 쓰는 외장하드랑, 만화책 서버로 쓰고 있는 노트북에 연결된 외장하드랑 두개를 없앨 수 있다. 간이 NAS로 만들어서 두개로 분리된 관리를 하나로 할 수 있고, 앞서 말한것처럼 전원이 하나로 줄어드니 관리가 용이하다. 

더욱이 노트북은 이제 꺼놔도 되고, 연결된 랜선도 없애도 되니 일석삼조다.

이전에는 이쪽 저쪽 연결해서 관리해야 하고 두개로 되어 있으니 네트웍으로 연결된거도 정진없고 하던참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Server Consolidation이 아닌가~! 참나.. 미국까지 가서 교육받고 자격증 따서 이런걸로 만족하는 신세가 되다니.. ㅋㅋㅋㅋ

여튼 지금 당장은 용량 걱정이 없어졌다. 얼마나 갈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들 정리하고 남는 하드는 내 PC에다가 달아줘야것다. 요즘 겜들은 무식하게 60G씩이나 처먹어대니 500G 달랑 달려있는 PC는 아무래도 좀 늘려야겠다는거지.. 쩝.

자... 이제 남은 문제는.... 1TB에 있던 내용물을 4TB로 옮기고.. 거기에 500GB의 내용물을 추가하고....

다시 PC의 500GB에 있던걸 1TB로 옮기고... 한 300GB 되는걸 1TB에 추가하고...

이 지루한 작업이 남았다....흑....

PS: 간이 NAS에 인식은 성공시켰으나, GPT를 인식하지 못해서 MBR로 하니 4TB가 2TB HDD로 둔갑..... 할 수 없지.. 나중에 다른 공유기로 바꾸면 남은 공간도 쓸 수 있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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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20. 5. 3. 16:08 Posted by 푸른도시

9T를 잘 쓰고 있는데, 가끔 무선랜이 속도가 파악 주는 경우가 생겼다.

이거 검색해보니 고질적인 문제라고.. 차후 업데이트에서는 해결될(?)지도 모른다는둥 말들이 많은데..

이것 저것 뒤지다보니 EU ROM을 쓰면 좀 낫단다. 마침 MIUI 12 처음 버전도 올라옴.

그래서 그럼 귀찮지만 UNLOCK을 진행.

진행해보니 미계정에 기기가 등록되어야 한단다.

진행해보니 전화번호를 변경해야 한단다. 변경하려면 개발자 환경에서 변경을 하고...

변경을 해야 진행을..... 에띠~! 귀찮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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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버가 있다고?

잡다한디지털~ 2020. 4. 2. 07:27 Posted by 푸른도시

깔깔깔... 요즘도 이런 메일이....

메일함 정리하러 들어갔다가 스팸함도 살펴보는디...

자기는 우크라이나의 프로그래머다. 귀하의 서버에 문제가 있는걸 발견했다. 우리는 싼가격에 해결해줄 수 있고, 30% 상승효과를 줄 수 있다. 어쩌고 저쩌고...

정리하자면 자기를 고용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둥.. 어쩌고...

얌마.. 근데 하나만 물어보자. 니가 말하는 내 서버는 어떤걸 말하는거냐? 내가 서버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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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20. 3. 11. 06:32 Posted by 푸른도시

이번에 9T를 사면서 기왕이면 용량도 큰걸로 사야겠다는 생각에 128GB를 샀지만...

어느날 사용할 수 있는 공간량이 104GB라는걸 보고...

아하.. 음악이라도 좀 넣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바꾼뒤로 음악 넣어두는걸 까먹었다...

마구 마구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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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20. 3. 7. 22:00 Posted by 푸른도시

아놔...
지난번 H96 안드로이드 박스 문의로 여러군데 올렸더니 오늘에야 페이스북 메신저에 붙은 댓글이 물음표다. 암것도 없도 달랑 '?' 이다.

내가 아는 욕은 전부다 써주고 마지막에 박살내고 니들거 평생 안쓸테다라고 저주를 퍼부음

하... 쉰발.. 고맙다.. 내가 아는 영어욕은 전부 상기를 시켜줘서. 잘안되는 영어로 쓸려니 머리를 ㅈ ㅣ어 짜게 하는구나.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하니 눈앞이 촉촉해지는구나 18...

고맙다. ㅆ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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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20. 2. 12. 19:12 Posted by 푸른도시

늘 이야기 하지만 나는 노치를 극도로 혐오한다.

애시당초 노치 디자인이라는건 나오면 안되는거였다. 그건 테스트 단계에서 해볼만한거지 상품화를 해서는 안되는거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개발자의 무한한 노력이 들어가긴했으나 그걸 떡하니 내놓고 이러이러한 연유로 이 모양 요꼴이 되었으니 니들이 이해하고 써라는 식이다.

아무리 봐도 새로운 제품을 빨리 뽑아내라는 돈독오른 팀쿡의 요구로 개발팀에서 도저히 안되니 그냥 개발중이던거에서 하나 휙 던져주고 그걸 상품화 하고... 그리고 애플이 한다니 개나 소나 다 따라해서 이게 대세다~ 라는 말도 안되는 헛짓거리를 하는게 노치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여튼, 나는 노치 디자인이 싫다. 그래서 폰을 바꾼다면 노치니 물방울이니 이따구 소리 들어가면 일단 선택에서 제외다.

LG V30을 결국 2년동안 쓰게 되었고, 완전 똥값으로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꼬박 꼬박 할부금을 퍼박은 나자신을 욕하면서 정나미가 떨어져버린 폰을 대체할걸 물색하게 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기준은..

1. 사진이 그런대로 잘 나와주면 좋겠다.

요즘은 폰으로 웬만한건 다 찍을 수 있다. 최고 1억만 화소로 5배 광학줌까지 되는 세상인지라, 그래도 DxoMark에서 좀 점수높은 폰이면 좋겠다는게 선택사항중 하나였다. 글고, 나는 셀프 카메라를 잘 안찍어서, 전면 카메라는 그닥 필요 없다.

2. 무조건 노치는 안된다.

앞서 말하듯 나는 노치를 안좋아하니 노치 들어간 모델은 그냥 제외다. 안쓴다.

3. 용량도 좀 있으면 좋겠다.

사실 V30은 64GB이다. 하지만 여기서 늘 남는 용량은 20~30GB가 남아돈다. 결국 넣어서 쓰는게 별로 없으니 용량은 별 걱정없긴 하다. 하지만 어디 갈때는 교통수단 안에서 시간을 떼울 수 있는 영화 같은걸 넣으니 SD 카드를 쓰게 된다. 따라서 그냥 용량이 좀 크면 추가 확장을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추가 확장하고 관리하는거 구찮다.

4. 가격도 좀 싸면 좋것다.

솔직히 전화기에 백만원 돈이 들어간다는게 아직도 잘 적응이 안된다. V30도 할부긴 했지만 96만원이라는 돈을 쏟아부었으니... 내가 지금 쓰는 PC도 그정도까진 안한다. 적어도 50만원 이하면 수긍이 될듯하다.

5. 3.5mm 오디오잭이 있으면 좋것다.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도 나오고 가격도 저렴해서 하나 장만하면 좋겠지만, 사실 나는 귀찮은건 따악 질색이다. (점점 게을러지고 있다)

전화기 충전 꼬박 꼬박 챙기는것도 귀찮은판에 이어폰 충전까지 챙기는건 귀찮다. 그냥 이어폰 꽂아서 쓰는게 제일 편하다. 그래도 V30에 끼워준 번들 이어폰이 나름 음질이 맘에 들어서 애용하는중이다.

글고 무조건 삼성은 제외다. 이재용이 재판 비용 보테줄일있나....

뭐, 이정도? 나야 게임도 잘 안하고 검색 위주와 사진 찍기 용도로만 쓰니 CPU가 음층 빠르고 이런거도 필요없다. 그래서 제품을 물색한 결과.. 

 

ASUS ZenFone 6

 

 

좀 희안한 방법으로 셀프 카메라 문제를 해결했다. 뒤의 메인 카메라를 전면으로 젖히면서 그걸로 셀프 카메라도 찍을 수 있게 만들었다. 게다가 저게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파노라마를 찍는 기능은 정말 탐이 나더라.

당연히 화면은 전면 스크린이 되었고. 나름 괜찮은듯 한데.. 이게 가격이 잘 안내려간다. 최저 80만원대까지 내려오긴 했는데, 후속 모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안내려간다.

무슨 깡인건지... 맘에 들기는 했지만 가격 때문에 포기.

 

OnePlus 7 Pro

 

 

모든 좋은건 하나에 다 때려박겠다는 모토로 제품을 내놓은 OnePlus. 언젠가 한번은 써보고 싶지만 이것도 좋다는거만 다 때려박아서인지 가격이 상당하다. 셀프 카메라를 팝업으로 해결해서 전면 스크린을 완성했다.

삼성의 갠역시를 본따서인지 곡선 스크린이라는데.. 다른건 몰라도 이것도 가격이 70만원에서 내려가질 않으니 패스.

 

Xaiomi Mi 9T/9T Pro

 

 

그 담에 눈에 들어온게 샤오미의 9T 시리즈다. CPU만 높은걸 끼워서 Pro라고 두가지 모델이 있지만 CPU 말고는 그닥 차이가 없다고 한다.

이거도 OnePlus 7 Pro와 마찬가지로 팝업 방식으로 셀프 카메라를 구성했다. 당연히 전면 스크린이다.

그리고, 카메라 성능도 꽤나 호평이다. 가격은 내가 예상한 가격보다 더 저렴. 비슷한 가격대로 이전에 나온 모델이기는 하지만 상위레벨급의 Mi Mix 3도 있다. 하지만 9T 보다 전해 모델이어서 카메라 화소수도 작지만 일단 3.5mm 이어폰 잭이 없다는게 맘에 안들어서 제외했다.

이 외에도 Oppo나 화웨이등에서 만드는것도 있지만 일단 중국 전용 모델들인지라 글로벌롬이 안들어간다. 결국 한글로 쓸려면 이것 저것 방법을 써야 하고, 영문롬으로 갈아 엎을 수야 있지만 그렇게 되면 언락을 해야 하므로 금융앱 이용은 물건너 가는거다. 뭐, 단순 언루팅이면 그냥 쓸수도 있다지만 이제는 롬 갈아엎고 하는거도 귀찮다. 미패드도 귀찮아 죽을뻔했는데 말이다.

결국 결론에 봉착한게 미 9T이다.

Pro 모델도 있고 얼마 안주면 살 수 있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내가 CPU 높아봐야 어따 쓰나 싶었다. 결국 남는돈은 고기나 사먹자는 생각에 패스.

경품 쿠폰, 포인트, 이것 저것 다 때려박고 할인 받아서 부가세/배송비 모두 포함해서 357000원에 결재!!

마침 포기한 돈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들어왔다. 꽁돈이라 생각하니 잘되었다, 이김에 전화기나 질러보자는 생각에 이걸로 결재. 요즘 참 좋은건 토스앱이 해외결제도 지원한다는 거다. 이런걸 보면 한편으로는 돈 버는건 쉽지만 질르는건 정말 순식간이라는 생각..ㅠㅠ

 

 

 

 

이전에 주욱 써오던 제품들로 비교를 해보았다. GSM Arena에서 비교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편하다.

결국 2년 주기로 변경해오는거라고 보면 되것고, 무게는 143g에서 158g, 이제는 191g까지 갔다.

결국 화면이 4.7인치에서 6인치로, 거기서 6.39인치로 바뀐거니 무게가 나갈만도 하다. 거기에 배터리도 1715mAh에서 3300으로.. 종국에는 4000까지 갔다. 얼마나 오래갈런지는 모르겠지만서도.

하지만 화면의 선명도는 V30이 더 높다. 해상도가 높기 대문에 표현픽셀이 최고도이다. 뭐, 이제는 눈도 나빠져서 그런거도 잘 모르것다. 더욱이 폰에 영화 같은거 담아서 다닐때는 그냥 720p로 담아서 다니기 때문에 해상도가 높아져도 거기서 거기다.

 

좌측이 Mi 9T / 우측이 V30

 

여하튼 제품이 오고, 꺼내보니 역시나 화면이 커진게 눈에 띈다. 화면이 커지니 좋은점은 스크린 키보드에서 오타가 좀 줄었다는거다. 난 손가락이 커서인지 늘 오타가 나오는게 짜증이 났었는디, 이건 어쩔 수 없다.

지문 인식도 전면에서 가능하고, 구글 백업으로 이동을 하니 사실상 거의 대부분이 백업이 되었다.

이전의 아이폰 처럼 영혼까지 백업은 안되더라도 문자나 기타 로그 정보등은 복구가 되었다. 하지만 인증서나 금융 관련은 전부 새로 재설치 및 등록을 해줘야했고, 등록된 부분이나 이런거도 백업은 안되었기에 다시 설정들을 잡아줘야 한다. 처음에 연락처나 이런건 잘 안올라오는거 같아서 이리저리 뒤져보는데, 복구에 시간이 좀 걸리기에 시간이 경과하고 나니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이후에 시스템 업데이트를 시도하니 Android 10 기본인 MIUI 11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일단 이것 저것 해보고는 있으나 뭐 그다지 변화를 바란건 아니고 대부분의 구성도 기존의 걸로 바꾼덕에 느끼는 감흥은 적다.

화면이 커져서 좋다는거? 하지만 화면이 커지면서 휴대는 좀더 불편해지기는 했다. 바지 주머니에서 상당히 많은 부피를 차지한다. 쯧. 무게는 무겁다는건 아직 잘 못 느끼겠다. (근육이 늘어난건가?)

 

 

상당부분에 카메라나, 기타 장치들을 없애서 널찍한 화면은 정말 마음에 들고 있다. 하지만 화면이 커지니 글꼴이 작아져서 잘 안보이는... (쿨럭~) 글꼴은 가장 크게로 선택하고 있다.

제일 기대가 되었던건 사진 기능이었는데, 아직 잘 몰라서인지 아니면 익숙치가 않아서 인지 잘 모르겠다. 48MP로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찍히는게 아니라 선택을 해주어야 한다. 기본 사진은 12MP로 촬영이 되고, 촬영 모드에서 선택을 하면 48MP로 촬영이 가능하다.

 

 

색감이나 이런건 괜찮은것 같은데, 설정을 뭔가 잘못한건지 약간 뿌연 느낌도 든다. 이건 좀더 써봐야 할듯.

글고 자꾸 찍어보다 보니 기본 12MP는 노출이나 색상등을 자동으로 해주는 AI 기능이 작동하는데, 48MP로 하면 이 기능이 작동을 안하는듯 하다.

그외 반응 속도나 이런건 빠릿빠릿하다. 730이라고 느리다던가 하는건 못 느끼겠다. 일단 게임 같은걸 잘 안하니 모르겠고, 메모리가 6G 인것도 속도 빠른거에 도움을 줄지도.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VOLTE 설정도 해줘야 한다는데, 이건 통신사에 전화해서 등록하고 하는거니 그냥 귀찮아서 패스. 어차피 한달에 통화량 100분 중에 10분도 채 못쓰는 내 전화 습관은 품질 좋아봐야 소용이 없으니다.

글고, FM 라디오 내장이다. 통신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는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통신사 놈들이 자기들 데이터 적게 쓸까봐 다 빼버리는 그 라디오다. 이전에 잠깐 써볼려고 했던 Vernee Mix 2 조차도 라디오는 내장되어 있었다.

좀더 써봐야 뭔가 불편한거나 쓸만한거 같은데 나올듯 하다.

여튼 앞으로 몇년간 잘 부탁한다이.

PS1: 제품보다 먼저 주문한 케이스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덕에 한달이 넘게 소식들이 없다.

PS2: 보안 업데이트를 했더니 재난문자가 안온다. 한참 찾았다. 잊어버리니 적어놔야지, (설정 - 앱 - 시스템 앱 설정 - 메시지 - 긴급경보 - 더보기 - 설정 - 경고 알림)

PS3: 여전히 재난문자가 안온다. 알림앱인가를 설치했는데도 감감 무소식.. 결국 샤오미에 문의 해봤는디 언제 답변이 올지는 몰것당.

재난문자 오류

샤오미에 문의했더니 담날 바로 답변이 왔다.

현재 MIUI 11.0.4로 그냥 업데이트를 하면 재난문자가 문제가 생기는걸 인지하고 있단다.

따라서 업데이트를 하려면 공장초기화를 하고 해야 한단다. 이건 다음에 해결이 가능하다는디.. 여튼 지금은 업데이트를 안하는게 나을듯. 답변에 온대로 로컬백업으로 백업하고 공장초기화를 한뒤에 업데이트에서 항목이 없어도 상단의 ... 을 눌러서 최신업데이트 다운로드를 한 후에 진행을 하면 된단다.

아직 재난 문자가 안와서 잘 되었는지는 몰것다.

역시나 안드는 영혼까지 백업이 안된다. 결국 모든걸 재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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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디지털~ 2020. 1. 11. 20:36 Posted by 푸른도시

Beelink GS1을 거쳐서 H96 3318로 왔지만.. 이건 OS도 올라가고 메모리도 커졌건만 버벅거림은 더 심해졌다.

적어도 CPU가 좀 나아져서 인지 영상 끊기는건 좀 줄었지만, 그래도 이용하면서 뭔가 짜증이 스물스물 올라오는게 아무래도 정신 건강상 안좋은것 같다. 결국 리모콘을 집어 던지고 그냥 다른거 다 포기하고 그냥 무난한 미박스S나 질러야겠다고 결론. 더욱이나 제일 큰 포인트는 H96 놈들 일을 안하는지 문의를 해도 묵묵부답이다. 맨처음에는 홈페이지의 문의란에 썼다. 답이 없어서 Support 이메일이 있길래 거기로 보냈다. 답이 없다. 며칠뒤 다시 포워딩을 해봤는데도 답이 없다. 페북을 뒤지니 페이지가 있길래 들어가서 썼다. 그것도 답이 없다. 그래서 페북메신저로 열나 불러봤다. 허공만 맴돈다. 정나미가 왕창 떨어진다.

한번 찍힌놈은 영원히 찍힌놈이라고.. 맘에 안드니 이것저것 다 맘에 안들기 시작한다. 넷플릭스도 인증이 안되어 있어서 최신 버전을 설치하면 작동을 않는다. 구버전의 경우에는 키보드나 리모콘 모두 쓰기가 불편하다. 일단 재생중인 영상 목록에서 옆으로 넘어가질 않는다. 뭘 어쩌라는건지. 결국 리스트를 다시 불러서 선택을 해서 들어가야 한다. 이전에 GS1의 경우에는 이런 불편은 없었다.

거기다 전원 켜고 볼륨이 최소화된걸 올려줘야 하는거도 귀찮다. TV를 제어해서 전원을 끄면 같이 꺼진다는데, 이건 먹통이다. (이건 울집 TV가 구형이어서 그런걸로 밝혀짐)

일단 USB 포트가 2개 이상이 필요했던건 무선 키보드를 연결하고 외장 하드도 연결해야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유기의 NAS 기능을 이용하면서 굳이 2개 이상이 없어도 괜찮다는 결론에 봉착.

할인쿠폰과 포인트까지 써가면서 64300원에 결재. 그러나 며칠뒤 페북 보다 링크가 보여서 눌렀더니 쿠팡에서 63500원에 판매. 젠장....

여튼 잘 도착.

 

 

주문하고선 아차 싶었는데, 다시 들어가서 보니 전원코드 선택 옵션이 아예 없다. 아니나 다를까 EU 코드가 왔다. 이게 우리나라 220V랑 비슷하다고 그냥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약간 헐거워서 상당히 위험하다. 일단 여행용 어댑터 굴러뎅기는게 하나있어서 끼웠다. 다음에 주문할때는 반드시 US 코드로 주문해야것다.

4K를 지원한다는데, 울집 TV는 1080P가 한계이므로 잘 되는지는 모르것다. 뭐 다른 사람들이 잘 된다니 잘 되것지.

이전에 이용하던 장비들도 4K는 지원한다는데, 테스트를 안해봐서 모르므로 패스.

미박스 리뷰나 이런거는 많으니 오늘은 기존 장비들과 장단점 비교.

 

 

  Beelink GS1 H96 Max 3318 MiBox S
장점 가장 무난한 장비
무선연결 한글 키보드도 잘 작동한다
구형TV의 경우 전원버튼이 따로있어서 하나로 이용이 가능하다
용량이 크다
최신OS이다
전면 시계가있다

CPU 속도가 맘에 든다
리모컨이 블루투스라서 정면을 향하지 않아도 된다
Netflix인증 기기라서 리모컨에도 버튼이있다

현재로서는 기존 장비들 대비 작동하는 파일이나 코덱들이 제일 나은것 같다

단점

Android 7.1

CPU가 딸린다
용량이 적다

장점들이라 썼지만 하나같이 부족하다
무선 키보드 작동이 오류가 많다
Netflix 미지원으로 최신앱이 지원안된다

첨부된 설명서는 엉뚱한 다른 모델거다

확장포트가 부족하다
HDMI CEC 기능으로 TV 전원 제어도 된다지만 구형TV는 작동않는다

Android TV OS라서 다른앱 설치가 귀찮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저처럼, 유튜브 보고, 넷플릭스 보고, 가끔 nPlayer로 NAS의 동영상 보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미박스S 쓰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다른거 다들 시행착오일뿐인듯...

뭣보다.. H96은 답변 안해주면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힘.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추가 할듯.

PS1 : 업데이트를 눌렀더니 9.0으로 업데가 되었다.

PS2 : 블루투스 리모콘이 정말 맘에 든다. (TV까지 제어되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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