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내가 종종 짜증을 낸다고 사람들은 그런다.

뭐 그건 사실이다. 


짜증을 내는 이유는 딱 하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번 했다는 이유로 내가 할일이라고 규정짓고 해달라고 가져오기 때문이다.


원래 일할때 일의 진척이 꾸물거리는게 정말 싫다. 할거 빨리 빨리 하고 놀때 얼릉 얼릉 놀면 정말 좋지 않은가. 때문에 밍기적 거리고 있으면 뭘 이딴 간단한걸로 밍기적거리냐고 지랄을 털면서 해버린다. 문제는 그 뒤다. 그러문 내가 할일이라고 규정을 지어버린다. 지 할일을 안하고 있어서 대신 해줬더니 그럼 니가 하라는 심보는 머냐? 니 할 일을 남한테 미루고 얼른 해라는 지랄은 머냐.


난 짜증을 낸다.


지 할일도 제대로 못하는것들 보문 짜증이 난다.


단지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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