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약속

영화이야기 2014. 2. 10. 16:35 Posted by 푸른도시

또 하나의 약속을 보고왔다.

제작두레에 참여했지만 쪽팔리는 금액을 보낸지라 실명도 안쓰고 초청에도 안갔다. 그냥 돈내고 봐야겠다는 생각에 그랬다.


토요일날 예약은 사정이 있어서 취소를 하고 일요일 점심에 용산을 갔다.


영화를 보고난 소감은.. 정말 감독이 담담하게 그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난뒤도 먹먹한 감정은 가실줄을 몰랐다. 이런 나라에서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한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장난질이 시작된듯 하다. 상영관도 열어주질 않아서 몇개 안되는 상영관과.. 분명 예약제일듯한데 영화 상영이 시작되어도 자리가 약 3분지 1정도가 비었다.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전에 예약을 했다가 영화 상영되기 10분전에 대량 취소를 한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찌질이 궁상같은짓으로 영화 상영이 오래가지 못하게 만들려고 진짜 발악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에스원?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삽숑의 사조직 군대라는걸. 군대 풀어서 예약장난질하는건가? 아니면 사원들을 동원해서 하는건가..


그래봐야 영원한것은 절대 없다. 자기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줄도 알아야 하는법이다..


그러는거 아니다. 정말.

반응형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도  (0) 2014.06.25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 2014.06.09
또하나의 약속  (0) 2014.02.05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0) 201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