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제일 듣기 싫은 소리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인제 공부좀 해라'일것이다. 그것도 인제 슬슬 마음잡고 공부를 시작할려는 순간에 오마니의 그 말씀은 짜증이 확 거꾸로 치솟으면서 더 하기 싫어졌던적이 누구나 있으리라.
일을 하면서도 늘 이야기 한다. 이건 대비를 해야 한다. 이건 신청을 해야 한다.
이야기하는 사람만 피곤해지고 당사자는 늘 한귀로 흘려놓고선.. 정작 때가 닥치면 왜 신청을 안했냐고 지랄이다.
우짜라고?
그래.. 다 내 부덕의 소치요, 대비책이 부족한 내가 잘못이다.
나중에 하자는데 그 나중에 다시 이야기 안한 내가 잘못이다. 모든게 다 내탓이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반복은 언제 벗어날것인가 (0) | 2014.03.03 |
---|---|
어느게 진실인가? (0) | 2014.03.03 |
일그러진 어른들 때문에... (0) | 2014.02.23 |
풋.... (0) | 2014.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