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탕

일상다반사 2015. 5. 31. 20:37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에는 매운탕에 심취해 계신다.

회를 사면서 늘 매운탕 거리는 챙겨 달라고 하고... 집에 와서는 매운탕을 끓인다. 매운탕 거리를 살짝 씻어서 넣고. 육수를 만들어 붓고, 된장 한숫갈을 턱하니 얹은뒤에 고춧가루를 넣는다.

무우를 풍덩풍덩 썰어서 넣고, 감자, 호박, 양파, 대파 등등을 듬뿍 넣고는 마늘다진걸 한숟갈 넣는다.


그리고 팔팔 끓여서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회를 먹기 시작한다.


회를 다 먹을 즈음에 가서 보면... 보글 보글한 그 향에.....

거기서 다시 불을 높이고... 다시 팔팔 끓기 시작하면 반죽해둔 수제비를 뚝뚝 끊어서 넣는다.


크아~~~~~~~


요즘은 살짝 경지에 올라섰다. 무엇보다 회를 싸게 먹을 수 있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진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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