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어른이 된 게 아니라
어린이 인채로 있을 수 없게 된 것뿐이니까.
토루와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
무척이나 슬퍼질 때가 있다.
살아왔던 세계와
사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자각하게 되니까.
그러니까
더욱 지금 함께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른다.
- '코바야시씨네 메이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