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일상다반사 2017. 2. 4. 12:41 Posted by 푸른도시

점심에 육개장을 먹는디, 나는 늘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중에서 육개장편이 생각난다.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가 고사리를 달라 양지사태를 달라 토란을 달라 이러시다 떠나셨는데, 그게 육개장을 잘 대접하란 이야긴줄을 음식 재료를 주문하면서 며느리는 깨닯는다.

그편을 보면서 떠나신 어머니 생각이 나서 펑펑 울었던 기억도 난다.

울 어머니의 육개장은 맛이 기가막혔는데...
이제는 먹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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