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ear (1)

 

전화기나 바꿔볼까 하다가 돈도 없고 마땅히 맘에 드는 기기도 없고해서 포기.
걍 지금 CE나 잘 써보자고했는디...
쉬는날 막 쓰던 QCY들고 밖을 나갔는데, 아... 이건 막귀지만 너무 심하다. 한국 드라마를 보는디 말소리가 다 찢어진다. 넷플에사 보는거라 그런가 싶어서 다른걸로 해봤는디... 역시 한국말은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린다.
음악이나 외국영화는 그냥 소리만 드리면 돼지머라고 생각했는디, 소리가 안좋다는건 알고있었다.

어차피 전화기도 안바꾸니 이어폰이나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울컥. 뭐 유선 이어폰을 선호 하긴 하지만 그나마 애끼던 유선 이어폰은 뭉실이가 작살냈다.

마침 포기한 돈도 우얀찮게 들어와서 마나님 허락받고 지름! 마침 지마켓에서 설 할인 한다고 3만원 할일받았다.

해외 배송이라고 해서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6일만에 도착.

뭐 딱히 머라할건 음따. 이거 다음이 이어스틱이라던데 이어스틱은 커널형이 아니라고 하길래 좀 고민하다 이어원으로 왔다. 사람들 이야기를 좀 보다보니 이어스틱이 후속버전이니 더 나을거라는 기대는 하지말라기에 걍 이어원.

착용감은 딱 들어 맞는 느낌이다. 이거 말고도 이어핏은 크기가 다른걸 추가로 제공하지만 일단은 기본으로 장착된게 맞는듯하니 그냥 쓰지 머.

노이즈 캔슬링이 된다는데 기본으로 되는듯하고, 끄기 옵션을 쓰니 바람소리 같은게 들린다. 아마도 마이크를 이용해서 주변의 소음을 넣어주는듯한데, 난 오히려 이게 더 이상하다. 물론 주변 소리가 들리면 위험 방지등에 활용은 될듯한데, 좀더 익숙해져야 할듯하다.

무선 충전도 되는지 확인하고, 충전을 해보고 이상이 없는건 확인했는데, 아직 음악을 많이 들어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아마도 며칠 써봐야 할듯.

일단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목소리는 잘 들리는듯하다. 이건 사실 이어폰 문제라기 보담은 한국 영화 녹음의 고질적인 문제일듯하나 일단은 내가 감상이 가능하다는게 중요하니.

여튼 거금(?)을 주고 샀으니 잘 써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