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폰원은 특이하게도 후면에 LED가 장착되어 있어서 독특함을 자랑한다.

아주 번쩍번쩍 거리는것이 장난아니다. 한데, 나는 주머니에 전화기가 늘 들어 있는지라 그닥 볼일이 없고, 딱히 뭐에 써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냥 뽀대용? 이거 만든 사람도 뭔가 목적이 있었을텐데 말이지.

사실 폰원을 선택한거도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이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아서 산거지 이 번쩍거리는거는 그닥 적응이 안된다.

하지만 그래도 원래 있는건데 어디 쓸데가 없나 하고 뒤지다 보니, 음악 들을때 번쩍거린단다. 오오~ 그래?

어디 놀러가서 음악 감상할때 레이저볼 효과 처럼 신나게 쓸 수..... 요즘 놀러 갈수는 있나? 

뭐, 여튼 루팅이나 이런거 없이 간단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니 나도 한번 해봤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연락처 등록

주소록에 가서 연락처를 새로 만든다. 거기서 '성' 자리에 'Abra' 만 쓰고 등록한다.

다른건 굳이 넣을 필요없이 저거만 쓰고 등록한다.

2. 벨소리 등록

설정에 가면 Glyph Interface라고 사용자 지정 벨소리를 할 수 있다. 거기서 벨소리 부분을 들어가고 하단에 연락처 추가를 누른다. 이후 등록된 Abra를 선택하고 벨소리는 아무거나 지정 후 저장한다.

3. 음악 시각화

그러고 되돌아 오면 하단에 '음악 시각화'란게 생긴다.

들어가서 사용함으로 선택해주면 인제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때 음악 소리에 맞춰서 번쩍거린다.

정말 정말 궁금한건, 제작자는 이거 왜 붙여논걸까? 그냥 간지나라고? 아니면 모르스 부호 전달용으로?

뭐, 여튼 음악 들을때 번쩍거리는건 일단 가능하게 숨겨놓은건 잘한거인듯. ㅋㅋ

 

PS: 단점이라면 이걸 보여주기 위해서 악착같이 노력하는지 케이스가 이쁜게 없다. 있는거도 저 LED 따라 구멍이 숭숭 뚫린 보기 숭악한것들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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