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이야기

만화이야기 2023. 3. 31. 13:07 Posted by 푸른도시

오래전이었다. 신혼초에 근처에 있던 비디오 대여점에서 만화책도 대여를 시작했다.

97년도 쯤이었는데 그때 대여한 만화가 '라면의 신'이란 만화였다. 이때 일본의 라멘이란거에 대해서 처음 접했고, 라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라는걸 알았다. 

당시엔 출장 때문에 일본을 자주 가던 시절인지라 자연스레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큰 맘먹고 가서 먹어본 라멘은 처음에는 당황의 연속이었다. 돈코츠로 시작했으나 비린내와 알 수 없는 향내로 계속 먹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이후에 마나님도 도전을 해보셨으나 이내 후퇴, 결국 남은건 내가 억지로 먹는일이 되었다.

하지만 계속 이것 저것 먹어보던 와중에 나름 독특한 그 맛이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고, 지금은 방문하는 경우 꼭 한번은 찾아먹게 되는 음식이 되었다.

'라면의 신'이라는 만화가 나름 라멘에 대해서 접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면 요즘 라멘에 대한 이야기는 '라멘을 좋아하는 코이즈미씨'라는 만화가 나름 잘 설명하고 있다.

오래전 주류의 라멘에서 새로운 변화나 요즘의 트렌드에 대해서 잘 소개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이후로 일본을 못가보고 있는거다. 뭐, 나름 육지쪽은 생겼다고 하지만 아직 제주에서 직항은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부활한다고 해도 50만원에 육박하는건 부담이 많이 된다.

적어도 이전의 가격대가 아니면 동생한테 놀러가기도 힘든 지경....

에혀... 언제 다시 먹어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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