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라~ 주작이여

일상다반사 2024. 1. 13. 07:37 Posted by 푸른도시

간혹 SNS를 보다보면 감동영상이라는둥... 보이는 영상들이 있다.

예를 들어, 파양당한 아이가 있어서 급히간다는 영상. 막 뛰어가는 화면이 보이고 구석이나 창가에 애가 떨고있는 모습이 보인다. 촬영자는 울먹이는 소리로 다가가서 쓰다듬는 모습?

언뜻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 사람 별로 애가 타질 않는구나.. 하는 느낌? 파양 당해서 헐레벌떡 가는 느낌이 전혀 안든다.

길바닥에 애가 버려졌다는 소리를 들으면 옷도 제대로 못입고 개거품 물고 뛰어가서 애 찾느라 난리가 날텐데.... 카메라를 켤 정신이 있다고? 뭔가 이해가 안감.

뭐.... 그런식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 순간에 카메라를 꺼낼 생각이 안드는데 찍힌 영상. 우연히 찍히는 경우도 있지만 분명 뭔가 꺼림칙해 보이는 영상들..

머... 조회수에 목매달면 뭔 짓을 못하겠냐만은... 인생 고따구로 살지 말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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