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일상다반사 2024. 4. 25. 20:18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도 MBTI가 머냐고 묻는 경우가 많든데.....

난 솔직히 이거 처음에 나왔을때도 코웃음을 쳤고, 이거에 목매다는 사람들 보면서 짜증이 쳐올라왔다.

 

오래전 유행하던 혈액형별 분류랑 뭐가 다른가? 그냥 그러한 경향에 분류를 만들고 그 분류에 사람들을 집어 넣어서 하는 확률 게임인거 아닌가? 그렇기에 이렇다라는 결론을 내리는건 아니지 않나? 하지만 사람을 그 틀안에 넣고 너는 이러니 이런 사람이야 라고 규정을 지어버런다.

 

그래서 나는 이게 싫은거다. 혈액형 분류 처럼 그냥 듣고 재미로 듣는다면 괜찮다. MBTI도 뭐 그런가 보다 하고 하하하 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걸 이력서에도 쓰라고 그러고, 사람을 만날때도 물어보고.. 뭐하자는거냐? 그래서 안맞으면 아닌거라고?

 

사람을 그런걸로 단정하는건 아니다. 나도 맨날 첫인상에서 기분이 나쁘면 그 인상이 오래간다는둥 허튼 소리를 하지만 획일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대한다는건 뭔가 아니다. 싶다.

 

결론? 난 MBTI란거 자체를 경멸한다. 이게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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