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소나 서핑

일상다반사 2024. 8. 1. 21:51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 해수욕장을 지나다보면 보이는게 서핑이라고 적힌거다. 해수욕장 마다있다.
뭐 서핑이 나쁘다는게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그걸 볼때마다 나는 이전의 골프가 생각난다. 개나 소나 골프친다고 난리치던 시절말이다. 자리 차지하고, 소수의 인원을 위해서 다수가 희생해야 하는 느낌?

 

외국처럼 해변이 몇십km 이러면 나도 이해한다. 파도가 몰아치는 구역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파도가 잔잔한곳에는 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한데 우리나라에서 서핑이 가당키나 한가? 몇몇 곳은 파도가 있어서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게 아닌곳도 요즘은 죄다 서핑 한답사기ㅗ 다 차지했다. 심지어 한 해변은 서핑 가게에서 공유수면 사용신고를 해버려서 정작 수영이 가능한곳은 목욕탕 수준이다.

 

난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늘 이야기하지만 울나라에서 골프는 해악이다. 골프 운동 자체가 나쁜건 아니다. 하지만 좁은 땅덩어리에서 골프장이랍시고 차지하고, 관리를 위해서 물과 농약을 때리 처붓고... 

서핑도 그렇다.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넓디 넓은 해변이라면야 한 구역에서 마음대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좁은 구석에서 굳이 다른 사람들 방해해가면서 그걸 하고 싶으냐는거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나만 편하면 장땡이고, 나만 즐거우면 최고고.....

 

그래요. 니 꼴리는데로들 사세요...그런놈도 대통령 해처먹는 마당에 내가 머라것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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