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조커 2탄이 개봉된다고 여기저기 예고편이 뜬다
난 솔직히 이 씨리즈들 그닥 권유하고 싶지 않다. 처음에 조커가 개봉되었을때 마음엔 안들지만 호아킨 피닉스는 좋아하는 배우인지라 억지로 보긴했다. 역시 명연기이고 잘하긴 하지만 다 보고 나서는 불쾌한 감정이 치솟았다.
결국은 범죄자다. 그 범죄자가 왜 범죄자가 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주기위한 영화? 사회적 구조나 이런것들이 범죄자를 만들었다는 주장? 모르겠다. 내 눈에는 범죄자다. 그 범죄자가 각성했다고 흥겹게 보여주는 장면은 그냥 눈쌀만 찌푸려졌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에 감정이입 할 수 있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동했다, 너무 감정이 이입되었다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의아한 눈초리를 안보낼 수 없다. 정신 질환자에 감동한다고?
뭔지를 모르겠다. 흥행에 힘입어 2탄도 개봉한다는 마당에 나도 뭐가 옳은지 모르겠다. 드라마로 '펭귄'도 나온단다. 이 배우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분장과 열연을 한다는데... 인제는 안보고 싶다.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이냐고 물으면 그건 알 수 없지만 배트맨 시리즈를 원작으로 종종 보아오던 나로서는 불살의 의지를 가진 배트맨이 왜 때려죽이지 않는지 궁금했던 그 악당들에게 박수를 칠 수 없다. 내개는 쳐죽여야 할 인물들이지 그들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거다.
현실도 시궁창인 마당에....
그냥 나쁜놈이 열나 두들겨 맞고, 당하는 영화나 보고 살란다. 현실서도 벌주지 못하는 새끼들이 수두룩한 마당에 악당 미화 영화 따위는 안보고 싶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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