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의 푸른공간

애플의 새로운 GetaMac광고가 나왔다.
3가지가 나왔는데, 이중 제일 재밌는걸로 소개~

Mac: 안녕하세요, 맥입니다.
PC : 안녕하세요, PC입니다.

PC: 자~ 비스타 선택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Mac: 뭔데? 뭐하는건데?
PC: 아, 비스타가 여러가지 버전이라서 얼마나 돈을 들일건지, 어떤 용도로 쓸건지를 정해야 선택할 수 있거든
Mac: 맥의 OSX는 그냥 버전 하나라서 선택할 필요가 없는데...
PC: 그렇군. 정말 재미없군. 이건 정말 재미있는 선택이야~

PC: 자~ 최고로 좋은게 나와라~ 크고~

('하지마라'에서 멈춤)

Mac: 이런거도 만들었어?

PDA폰인 삼성의 애니콜 FX-4500을 쓴지 얼마나 되었을까? 한6개월 되나?
아... 그래도 Windog Mobile이 어느정도 쓸만하리라 예상했던 내가 바보였다. 불안정한 시스템은 아무것도 깔아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만들었고, 어느순간 쳐다보면 Windog의 다운 때문인지 얼음땡을 하고 있는 전화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왜 전화 안받냐, 답이 없냐면서 난리고.....

이럴바에는 그냥 전화기만 있는걸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블루투스까지 포기하면서 선택한것이었는데 이런 고통을 안겨주다니......한데... 돈은 없다.

요새는 인터넷 뒤지는게 일이 되다보니 뒤지다가 떡하니 발견했다. 번호 이동하면 요금제 자유 선택에 부가서비스 없이 WCDMA폰을 제공한다는 공동구매를.... 크아... 웬 떡이냐.

아마도 최근 CF 실패로 인해서 에수케이의 입지가 줄어들다보니 이를 늘리기 위해서 이런 정책을 쓰는가 보다. 역시나 애니콜의 고가행진에 밀리기만 하는 엘쥐다보니 같은 처지의 에수케이랑 손잡고 뿌리자고 작정을 했다보다. 뭐, 나야 돈 안들고 변경이 가능하니 좋은거지 머. 더욱이나 KTF라고 등록했는데, 알고보니 KT란다. 뭐 KT라서 뭐가 안되고 뭐도 안되고... 엠병...짝퉁 KTF는 사양하고 싶다는거다.
게다가 HSDPA 라고 USIM도 있다고 하니 나중을 위해서도 괜찮은것 같다.
ㅋㅋㅋ 거기다 블루투스도 된다는거 아닌가. 블루투스.... 잘 써야지 머.

디자인, 기능... 뭐 이딴거 안따진다. 난 전화 잘되고, 블루투스만 되면 고만이다. 엠피삼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다. 전화만 잘되면 된다. 전화 잘 안되기만 해바라......

국제수로 총회라는게 있다. 해양에 대한 협의와 수로 관련 협의가 되는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이곳에서의 화제중에 하나는 '동해/일본해' 병기 표기와 '일본해' 단독 표기라고 한다.

거꾸로 된게 아닐까? 오히려 우리가 '동해' 단독 표기를 주창하고 일본이 '동해/일본해' 병기를 주장해야 하는게 아닌가? 우리가 그렇게도 약소국인건가? 그렇게도 자신이 없는건가?

시류상 어쩔 수 없다, 국가의 관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등 모든 이유에 대해서 이해는 하겠지만 몇십년동안 시달림을 받아왔었던 국가로서는 너무나 자신없는 주장이 아닐까......

아직도 우리나라는 독립을 못한걸까.....
사과도 하지 않는 놈들에게 저렇게 병기해달라고 비굴하게 살아야 하는걸까...

이전에 마나님이 한 이야기가 있다.
술을 마시고 온 후에 왜 화를 내면서 궁시렁 거리고 있느냐고 물었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정말 술을 마시고 온날은 혼자 않아서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힘이 들기 대문인가 보다.

술을 마시고 난 뒤에 화를 내는 이유를 생각을 해보면 여러가지이다.
그중에 하나는 정작 내게 힘이 되줄거라는 사람들은 힘이 되어 주지 않는다.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힘을 얻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나는 사람을 알기에는 한참 멀었나 보다.

내가 왜 술을 마신뒤에 화를 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밤이 되는것 같다.

정작 나는 세상을 올바로 살아 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