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옛날것은 다 없애버리는건가?

일상다반사 2006. 11. 12. 15:01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은 어째 약속들이 저녁에 좀 많다보니 거의 술독에 빠져있었다.
몸이 제정신이 아닌듯 하다. 인제 좀 추스려야지.
한데, 식당을 가면 항상 하는말이 있다. "옛날 소주요"
가보면 대부분 있다. 요즘 새로이 나오는 도수 낮은 소주도 있지만 달라고 하면 이전의 소주를 대부분 준다.
술을 잘 먹는것은 아니지만 새로 나온 소주란것은 정말 맛이 없다. 약품 냄새 같이 나기도 하고 맛이 별로 없다.

이전보다 점점 도수가 낮어지고 있다.
술 제조 회사는 보다 새로운 맛이 어쩌고, 보다 순하고 어쩌고 하는데... 마시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쇼?
술에다 물타서 팔문 안돼~!
그것도 물양을 점점 늘려간다는 느낌밖에 안들어~

새로운 소주를 내면 이전의 소주도 계속 생산하라~!
선택의 자유는 있다~!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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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건 따로 있는데

일상다반사 2006. 11. 10. 15:02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에는 일산에서 게임 전시를 한다고 한다.
가보고 싶긴 하지만 일산까지 가는건 좀 멀다. 그냥 삼성동서 하지 머하러 일산에서 하나.
특히나 삼성동은 미국정도 되는거리지만, 일산이면 이건 유럽가는거다.

요즘은 자동차 전시회나 이런 게임 전시회를 해도 거리나 시간상 못가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워낙 보급이 많이 되어 있고 해서 방문하신분들이 쓴 방문기만 봐도 대충 전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문제.
진정한 목적을 가진분들은 별로 없으시다. 무슨 무슨 걸이 떳다더라, 무슨 언니가 이쁘더라면서 전부 원래의 목적을 상실한 사진들 뿐이다. 자동차 전시회 다녀왔습니다란 제목에 글을 들어가보면 전부 레이싱 언니들 사진 뿐이다. 물론 좋다. 이쁜 언니들 사진 보면 좋기는 하다. 하지만 자동차 전시회면 자동차 사진도 좀 있어야 할거 아니냐! 게임 전시회면 새로 나올 게임에 대한 정보를 좀 제공해야 할거 아니냐~! 전부 처자들 사진만 찍어 놓았으면 그냥 제목을 무슨 무슨 전시회의 처자들이라고 쓰든가~!

염불보다 잿밥이라더니 요즘은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다.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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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Book을 입양했습니다.

잡다한디지털~ 2006. 11. 10. 12:33 Posted by 푸른도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상위에 떡하니 자리를 잡아버렸습니다.
원래 이러려는게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일케 되었군요.
4020을 잘 쓰고 사는데, 아는 형이 맥북이 생겼다고 윈도우를 까는 방법이 있다는데 해줄 수 있냐고 하더군요.
해서 맥북을 들고 왔는데, 제가 설명을 하던차에, 제 4020을 보고 침을 질질 흘리더니...
협박반, 애걸반으로 맥북이랑 바꾸자고 사정을 하더군요. 어차피 자기는 타블렛을 사서 장착할 생각이었으니 그 돈으로 맥북을 2G로 업그레이드 해줄테니 바꾸자고 하더군요.
쩝... 결국 맥북을 떠 맡게 되었습니다. 1510의 1kg으로 시작한 노트북 라이프가 어째 자꾸 무게가 늘어간다는 느낌이군요.

흐흐흐... 그래도 맥북이 좋긴 좋군요.
부트캠프에 윈도우 설치해서 반은 업무용이고 반은 개인용입니다. 나름 이것도 괜찮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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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메일의 홍수

일상다반사 2006. 11. 8. 15:03 Posted by 푸른도시
아, 이거 블로그에 오랜만에 적는군요.
매일 한글이 목표였는데, 점점 게으름의 표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길슨,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회사메일이 있고, 개인 메일이 있습니다.
개인 메일에서 확인할게 있어서 들어갔다가, 자동으로 설정해 놓은 스팸편지함에 167개가 있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서 그냥 다 삭제 해버려야겠다라고 했는데, 삭제를 하고나서 상단에 나오는 안내문.
"스팸 메세지함은 30일 경과후에 삭제됩니다"
엥? 그럼 한달동안 쌓인게 167개란 말인가?

쓰레기 메일의 최대 발송지는 미국이라고 하는군요. 한국은 명예의 3위~! 두둥.
마구 마구 뿌려대는 쓰레기 메일은 짜증 만빵에 자원낭비입니다. 뭐, 업무적인 안내 문구는 그런대로 봐줄 수 있습니다. 한데, 맨날 날라오는 이상한거 있지 않습니까. 여기는 미국인데, 1000불씩 지급한다는둥... 벼라별~!

정말 쓰레기 메일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아침이면 전원을 켜고 우아하게 커피한잔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게 아니라 스팸 지우는걸로 시작을 한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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