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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일상다반사 2015. 10. 14. 19:06 Posted by 푸른도시

담배가 백해무익이란건 알면서도 습관을 버리기가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올해 들어서면서 세금으로 삥뜯는걸로 담배를 손꼽지만 담배쟁이가 담배를 끊기도 쉽지가 않다.


좀 줄여야지생각을 했는데 아는 동생이 말아서 피우는 담배를 추천해준다. 요즘은 특히나 튜브형태로 필터를 제공해서 끼워넣기만 하면 담배가 만들어진다. 셋트로 남은 담배랑 주는데 감사히 받아와서리...


매일 아침마다 오늘의 담배를 만드는게 일상이 되었다.


아, 근데 이게 결국 담배를 줄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냥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담배갑안에 몇개가 있는지 신경도 안쓰고 피우게 된다. 그러다 떨어지면 자연스레 새갑을 사게되고.

한데, 아침마다 귀찮게(?) 담배를 말아서 넣으면 담배케이스안에 몇개인지가 명확히 보인다.

만들기고 귀찮은데 몇개인지 보이게 되니 자연적으로 남은 갯수를 보면서 덜 피우게 된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하루에 4개피? 평균 이렇게 피우게 된다.


튜브랑 기타 다른거는 어쩌다 한번 사게 되는데.. 담배는 지금 피우는 HERO 한봉지면 근 한달을 피운다.

이게 한봉지에 만이천원. 한달에 담배값으로 약 만오천원이 들어가는셈이다. 지금 담배시세로 따지면 3갑으로 한달을 버티는건데... 이전같으면 어림도 없는 가격이다.


담배는 끊는게 좋기도 하지만 지금 하는일 성격상 힘들때 한가치 물어줘야 하는게 인지상정이기도 하고..

그래도 많이 줄인듯해서 나름 맘에 든다.


언젠가는 끊것지 머. 몬 끊으문 말고~


우야뜬 세금으로 삥뜯기는건 줄여서 다행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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