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연설

일상다반사 2006. 9. 11. 11:42 Posted by 푸른도시

미국 스탠포트 대학의 졸업식장에서 한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연설입니다.
자막이 있으니 한번 쯤 보십시오. 역시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말을 합니다.
꼭 들어보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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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거야? 엉?

일상다반사 2006. 9. 7. 15:23 Posted by 푸른도시
고등학교 1년때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2때 키가 쑤욱 자라서 고1 시절에는 키가 좀 작은편이었지요.
왜 그런 경우 있지 않습니까? 만만해 보이는 아이 괴롭히기.
제가 그 경우였습니다. 온갖 노림을 다 하고, 압정을 걸상에 놓기도 하고... 별 짓을 다했지요. 뭐, 저도 무던한지라 그냥 무시하고 지냈습니다. 솔직히 심한정도는 아니었고 귀찮았거든요.
한데, 하루는 주도격인 한 아이가 교실이 떠나가도록 '기홍이는 누구 누구한테 채였다네'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니더군요. 뭐, 솔직히 저희 세대에서 미팅 못해봤다면 이상하겠지만 제가 그 케이스였습니다. 다른거 하고 싶은 시간도 부족한판에 미팅 다닐 일도 없었지요. (당시에는 그림에 미쳐있었지요)
결국 하지말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교탁앞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저에게 혀를 낼름거리면서 놀리더군요. 제가 워낙 성깔이 더러운지라 웬만하면 넘어가 주지만 당시는 그냥 펑 터져버리더군요. 제가 뚜벅 뚜벅 걸어나가니 반이 갑자기 조용해 지더군요.
멈칫해서 서 있는 그 친구를 분노의 주먹이 날라갔습니다. 솔직히 주먹을 날린 저도 놀랐습니다. 교탁에서 선생님 책상까지 날라가버렸거든요. 결론은? 그 뒤로는 아무도 저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서론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본론은 이겁니다. 얼마나 만만해 보이면 이제는 중국까지 저렇게 괴롭힐까요? 독도는 우리땅이다라고 외치는건 전부 민간 단체고 서민들이지, 돈많고 할일없는 정부는 외치기라도 한걸까요? 오죽 만만해 보이면 이제는 중국까지 자기네땅이라고 우길까요? 오늘은 신문에 이렇게 났더군요. 중국은 올해부터의 교과서에 아예 한국에 관해서 빼버렸다고. 얼마나 미국의 딸랑이였으면, 얼마나 일본한테 놀림을 당했으면 저렇게 막무가내로 갈까요?

한대 쳐 올려야 합니다. 한대 쳐올려서 두번다시는 만만하지 않다는걸 보여줘야 저런 소리를 안하지, 계속 내버려두면 놀림을 계속 당합니다. 고상한척 해봐야 이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 선비는 개가 짖는다고 놀라지 않는다가 아니고, 개 짖는걸 내버려두면 그 사이 도둑넘들이 물건 다 훔쳐 갑니다. 저런식으로 국제 놀림감이 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아침부터 흥분했습니다. 이런 썩을.....

자주국방은 되기는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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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천국이 과연 좋은걸까?

일상다반사 2006. 9. 4. 11:36 Posted by 푸른도시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버스를 탔는데....
뒷쪽에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야기를 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한 아가씨가 전화기를 붙들고 친구와 대화를 하더군요.
한데, 그 소리가 좀 커서 인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친구랑 가면서 대화도 하는데, 전화는 왜 못하냐고 하시지만...
사실상 대화는 좀 조심해서 하는 편입니다. 옆자리에 있으니 약간은 소곤거리는듯한 대화가 많지요.
한데, 전화는 상대방이 안들린다고 생각해서인지 톤이 높아지는게 사실입니다.
그 전화 열심히 하더니, 한 두어정거장 가니 끊더군요.
인제 끊었나 보다.. 했더니 다시 열심히 누르더니, '자기?' 라고 시작을 하더군요.
저랑 같은 역에 내려서 환승을 하러 지하철을 가는데, 가는 내내 이야기를 하더군요.

실제로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운전중 전화가 위험하다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위험한것이 보행도중에 전화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걷다가 행여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라도 한다면?

저의 경우에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전화를 자주 합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지요. 전화기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한데, 그 전화를 자청해서 그렇게도 많이 이용을 하고 싶을까요? 대화가 필요하면 얼굴을 마주보고 얼마든지 할 수 있을것이고, 또한 멀리서 만나면 더 반갑고 한게 아닌가요?

여기저기서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는 웬지 처량하게만 들립니다. 이 많은 전파속에서 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월요일 아침부터 청승이군요.
휘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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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자나~! 이건 아니자나~!

일상다반사 2006. 9. 1. 11:35 Posted by 푸른도시

"비행기가 비싸서 물건을 못보내서
기차를 물어보니 역시 요금이 비싸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운하를 파라"

이건 아니자나~! 이건 아니자나~!

누구라고 말은 못하것습니다만... 콘크리트 어항 만들면서 재미 붙이더니...
이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물길을 파겠답니다. 어허....
한편으로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우째 저런 발상이 나올꼬....

단지 서울에 산다는것만으로 하느님께 봉헌당했는데...
나중에는 한국이 봉헌안당할까 몰것네요.

운하 다 파고 나면 제주도까지 다리 한번 놔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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