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계속 보다보니 우연히 몇개 본 구조 동영상 때문인지 릴스에는 전부 구조 동영상만 올라오는듯하다.
구조 하시고자 하시는분들의 노력등은 알고있지만 자꾸 보다 보니 짜증과 함께 씁쓸함이 밀려온다.
이유가 다 있다고 하는데…
난 우리 돌콩이랑 두리 뭉실이 구조 당시에 이걸 찍어야겠다는 생각이전에 빨리 애들을 살리려면 뭔가를 해야하는데 하고 허둥거렸던 생각뿐이었다. 다 죽어가는 애들을 발견하자 마자 카메라를 켤 생각은 안들었는데…
때문에 돌콩이는 구조 당시 사진 따위는 없고, 두리 뭉실이는 박스안에 핫팩을 깔고 타올를 덮은뒤에 애들을 눞히고 다시 옆에 타올로 벽을 쌓아주고 그 뒤에 찍은 사진이 유일하다.
노력하시는 분들께는 감사하다. 한 생명을 살려보겠다는 그 숭고함에는 감사할뿐이다. 하지만 나는 그 과정(?) 영상들을 보면서 뭔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씁쓸함을 느끼는것에 대해서 마음이 안좋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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