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쉬티뷔

일상다반사 2015. 9. 24. 16:30 Posted by 푸른도시

식당하는 동생이 전화가 오셨다.

CCTV를 설치했는데, 모바일에서 보기가 안된다는거다. 다른 동생이 3일동안 가서 낑낑댔는데도 계속 실패를 했단다.


뭐, 마침 일도 없고 해서 금방 간다고 하고선 가보니...

설정은 그런대로 되어 있는데 CCTV 서버의 아이디와 암호를 잘못설정해놓은거다. 그리고 포트도 내부와 외부를 바꿔 써놨었다. 간단히 IP 다시 잡아주고 아이디와 암호 넣어주니... 짜잔~


휴~ 다행이다. 10년동안 서버질하던넘이 이런거도 못하냔 소리 들을까봐... ㅋㅋㅋㅋ


여튼 덕분에 점심은 푸지게 얻어먹고 왔다.


못하고 갔다고 다른 동생들을 막 구박하길래, 뭐, 그럴수도 있다고. 아무리 그래도 나도 이걸로 밥먹고 살던놈인데, 그래도 줏어들은 지식은 좀 있으니 바로 아는거고 갸들은 전문적으로 하는게 아니니 그럴수 도 있는거라고.


지금 내가 목공일을 배우지만 나한테 톱질하는법을 물어보면 모르는거나 마찬가지인거지. 그래도 나름 전문가는 전문가이기에 전문가 소리를 듣는법이다. (그럼 나도 전문가? ㅋㅋㅋㅋ)


여튼, 오늘 점심은 정말 배터지게 얻어먹고 왔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으로  (0) 2015.09.28
0416  (0) 2015.09.25
천고묘비  (0) 2015.09.22
순간  (0) 201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