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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해본생각

일상다반사 2017. 5. 26. 06:20 Posted by 푸른도시

뭐... 오래된 이야기지만 문득 우리 하나가 잘 컷다면 지금쯤 고등학생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전엔 마나님을 만나러 가는데, 마나님 차가 사무실에 있으니 뚜벅 뚜벅 걸어갔다.

가다가 버스도 갈아타고했는디... 


저녁 무렵이라 아마도 학교도 마쳤으리라.

고등학생 아이들이 우르르 지나가는게 연신 보였다.


이때 든 생각이 내가 아빠였다면... 아마도 지금쯤 저 또래일텐데...


다음에 든 생각은...

그애도 참 난감하게 살것 같다는 생각이 이어졌다.


걸어가는 내 몰골이...

아빠라고 있는 사람이... 낫살먹고 찢어진 청바지에... 마블 티셔츠에... 인제 머리까지 노랗게 물들였으니....

자식으로서 참 난감했겠다..라는 상상을 하니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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