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이 가고 2007년이 오고 있습니다.

일상다반사 2006. 12. 19. 12:03 Posted by 푸른도시
1999년이라고 지구가 망한다던게 어제 같은데, 여지껏 안 망하고 2006년이 되었군요.
한데, 그 2006년도 다 가고 2007년이 다가오고 있군요.

어떻게 2006년에는 모든 소망들이 다 이뤄지셨나요?
곰곰히 앉아서 생각을 해봅니다. 2006년에는 어떤일을 이루었는지, 어떤점이 좋았는지, 어떤점을 앞으로 조심해야 하는가, 어떤 부분을 더 노력해야 하는가...

오래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괜히 오래 생각해봐야 잡생각만 나더군요.
잠시 커피마실때나 우아하게 담배한대 꼬실를때, 잠시만 생각을 해보십시오.

다가오는 2007년이 준비가 되실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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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일상다반사 2006. 12. 18. 14:50 Posted by 푸른도시
지난주에는 전화가 울렸는데, 은행이란다.
사실 은행 어쩌고 하면 상품 어쩌고 하기때문에 바로 끊어 버린다.
한데, 상담원이 한번만 들어보라고 어쩌고 하면서 현재 상품을 전환해주는거지 다른게 아니라고 했다. 뭐, 그런가? 하고 들었다가 전환을 했다. 전화상으로 다 된다길래...

이후 한 이틀 생각해보니 든 생각.
'역시, 은행에서 다 좋다고 하는건 전부 구라야'

오히려 이자 계산만 복잡해지고 전보다 편리성이 더 줄어버린것 같다.
다음에는 절대 은행이야기에는 안속아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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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되는일과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될일

일상다반사 2006. 12. 10. 14:51 Posted by 푸른도시

TV를 그다지 잘 보지 않는다.
가끔 뉴스등이 할때는 켜놓기도 하지만 오락 프로그램등은 별로 즐기지 않는편이다.
며칠전 우연히 TV를 켜놓고 작업을 하다 화가 나서 방송국에 전화를 한일이 발생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불우의 사고로 돌아가신분이 있다.
정말 안타깝게도 사고로 돌아가신것이다.
얼마나 허망한가? 국위 선양을 하겠다는 부풀은 가슴을 안고 외국 타지에서 유명을 달리했으니...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4가지 없는 방송국에서 사고 장면이라면서 그걸 리플레이까지 해가면서 방송에서 사고장면을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그 마지막 순간을 장엄하다는 식으로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웬만하면 방송국에서 뭔짓을 하건 상관 안한다.
그날은 바로 전화기를 들었다. 전화 받는 사람은 죄가 없기 때문에 화를 잘 안낸다. 그 분들이 뭔 죄가 있는가. 하지만 웬지 전화 받는 분도 미웠다. 화가 많이 났다.

"당신들은 당신이 죽는 장면을 리플레이 해서 보여주면 당신 가족들이 기분이 엄청 좋을것 같아서 그딴짓을 한겁니까?"

정말로 해서 괜찮은 일이 있지만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도 있다. 도를 넘어서는 일이라고들 칭한다.
알권리고 나발이고 간에 해서는 안되는 일이 분명히 있다.

방송국 관계자분들. 아무리 그래도 그런짓은 하면 안되는거에요.
엉~!
돌아가신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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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임이란 가수를 아시는지?

일상다반사 2006. 12. 7. 11:59 Posted by 푸른도시

 
한류다 뭐다 떠들지만, 머나먼 일본에서 한국인임을 떳떳이 내세우면서 노력하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노래가 부르고 싶어서 노래를 부른다는 그 아가씨는 지금은 우뚝 선 한명의 가수가 되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팬이 만든 영상을 보면서 허접한 우리나라의 쓰레기 같은 정치인들보다 몇천배 나은 한국의 소녀라는 느낌이 들어서 영상을 소개합니다.

팬이 만든 영상입니다. 하지만 모든걸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JSA  촬영장인 판문점 셋트에서 우는 소녀에게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시간이 좀 긴 영상입니다만, 좋은 사람을 알게 된것을 따지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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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06. 11. 22. 11:58 Posted by 푸른도시
시계를 보면 항상 10분 일찍 맞춰져 있다. 일부러 그렇게 해놓은 것이다.
머리가 좋은편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해놓은것을 잊어 버리고 항상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헐떡이고 다닌다.

시간 약속은 중요한것이다. 'Korean Time'이란 말이 결코 좋은 말이 아니다. 거의 욕에 가깝다.
한데, 아직도 약속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모르는분들이 너무 많다. 약속은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한 첫번째 정의가 될 수 있다. 약속을 잘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가 자신이 살아가는 생에 있어서 중요도가 높다는것이다.

업무상 많은분들을 뵙는다. 이때 심지어는 3~4시간 늦게 오시는분들도 있다. 약속시간을 뭐하러 정하는지 모르겠다.

이전에 한 회사에 있을때이다. 늘 아침 일찍 가고자 노력하여 8시 전에는 도착을 하여 커피를 마시곤 했다. 다른 사람들이 출근해서 늘 먼저 와서 앉아 있는것을 보고는 희안하다고 했었다. 한데, 어느날이었다. 현재 본인의 부인인 애인께옵서 근처에 왕림하셨다고 한다. 업무중이긴 한데, 그래도 나가봐야겠기에 팀장에게 이야기를 꺼내니, "응? 그래? 그럼 가봐야지~ 뭣하면 그냥 퇴근해도 되~" 하시면서 웃으면서 보내주셨다. 며칠 뒤에 같은 팀의 선배 한분은 늘 지각을 하는분이었다. 그 분이 비슷한 이야기를 꺼내자, 팀장 왈 "맨날 늦게 오고, 시간도 안지키는데, 어딜나가? 몇시에 들어올꺼야? 엉? 1시간 이내로 들어와" 바로 말이 바뀐다.

이와 같이 시간 약속을 지키면 일차적으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시간 약속도 지키지 못하면 다른 일에 대한 약속도 신뢰를 할 수 없다.

면접등에서도 10분 일찍 도착해서 대기중인 사람과 10분 늦게 헐레벌떡 뛰어 오는 사람중에서 당신은 어느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좀 늦으면 어때 라는 생각이 자신을 인생의 실패자로 만들지 모른다.
시간약속은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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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걸?

일상다반사 2006. 11. 20. 14:56 Posted by 푸른도시
신문지상이나 이런곳에서 늘 하는말이 있다.
실제 우리나라땅은 10%안되는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다고.
나머지는 거기에 얹혀 사는거란다.

그러면? 간단한거 아닌가? 그 10%만 때려 잡으면 집값이고 뭐고 다 해결되는거 아닌가?
잘난분들이 늘 이야기 하시는 무지몽매한 국민들만 괴롭히는가?
나는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 전국민을 때려잡지 않고 그 몇% 안되는 사람들만 관리하면 세금도 적게 들고 정말 좋지 않는가? 무슨 대책 무슨 대책 내놓을 필요없이 그 사람들만 관리하면 되는거 아니냔 말씀.

지난주에는 부동산을 막는답시고 주택담보 대출을 전부 중단했다고 한다. 은행에 있는 친구왈~ 희안한건 강남쪽에서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그 전날까지 대출을 완료해달라고 했단다. 결국 무지몽매한 국민들만 당한거다.

내년에는 또 보험료가 오른다고 한다. 한달에 몇천만원 벌어도 100만원 보험료만 내는 잘나신분들도 많은데, 유리봉투 월급쟁이들은 한숨만 나올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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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용어 좀 안쓰면 안되겠니?

일상다반사 2006. 11. 18. 14:57 Posted by 푸른도시
 

학창시절에 보면 항상 유행하는 단어가 있다. 우리때는 수학여행에서 다툼이 있었는데, 그걸 보던 가게의 할머니가 '학생이 잘못했네'란 말이 전교에 유행어가 된적이 있다. 심지어는 선생님까지도 이 말을 썼으니.

유행어는 어느때나 있기 마련이다. 개그맨이나 기타 연예계에서 발생하는 말도 있고, 시대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말도 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의 모 사이트에서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용어는 도가 지나치다.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면 도대체 무슨 소리들을 하는건지 알아 먹을 수가 없다. 하지만 좋다. 그건 자기들만의 문화이기 때문에 인정한다.

인정할 수 없는것은, 다른곳에서 그 문화를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다. 언어에도 맞지 않고 무슨 소린지도 모르겠고 자신들만의 의미를 가지는 무분별한 용어를 함부로 남발하는것은 하지 말자는 것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것중에 하나를 꼽자면 '님아'이다. 풀이를 하자면 상대방을 '~님'이라 부르긴 하지만 멸시하는뜻이 되겠다. 결국 별로 보기 안좋다는 소리다.

용어를 남발하던, 용어사전을 만들던, 해당사이트에서만 쓰시라고 부탁하고 싶다. 한글파괴좀 그만했으면 하고 제발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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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일상다반사 2006. 11. 14. 14:58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 일선학교의 선생님들이 제일 싫어 하는 계절은 지금이다.
결핵 씰 할당량이 내려오기 때문이란다. 최근에는 편지를 잘 안쓰기 때문에 스티커 형태로 제작되어 배포되고 있다고 한다.

이전에 우표 수집벽이 있을때는 씰도 해마다 모으는게 취미였다. 반에서 제일 많이 구입하기도 하였고, 보관용 전지 이외에도 구입한것을 연하장이나 편지등에 붙여서 보내기도 하였다. 물론 지금은 사지도 않으면서 이런 소리를 한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여하튼 최근에는 판매량이 급감하여 모금운동도 상상이외로 힘들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는 빼빼로 데이란것도 있다. 사탕과 초콜렛을 팔아먹기 위해서 일본회사가 만든날을 우리나라에서는 숫자적으로 장난을 쳐서 만든날이다. 이날 판매되는 과자의 양은 어마어마 하다고 한다.

긴말 않겠다.
과자 사서 하트 모양 만들돈이면 결핵씰 한장 구입 할 수 있다.

그렇게 사랑을 나누고 싶으면, 두사람이서 손잡고 가서 모금함에 빼빼로 살 돈을 넣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해마다 방학만 되면 굶는 아이들이 몇명인데.......
오늘따라 바람이 더 차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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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 대한 조금의 배려

일상다반사 2006. 11. 13. 15:00 Posted by 푸른도시
일본은 기본적으로 어릴때부터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라고 배운다.
물론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지만, 일본 가도 미안하다고 하는 경우는 나이가 지긋이 드신분들 뿐이다. 요즘 우리내와 비슷하다.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배우는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선에서 모든일을 한다.

아침에 출근시에는 복잡한 전철이나 버스에서는 누구나 아침의 덜깬잠에 피로와 함께 짜증이 많을 시각이다. 한데, 그때 자신만 듣고 싶은 음악이 마구 울려댄다면? 자기는 이어폰을 끼고 있으니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다고 생각하는것일까? 뭘 듣는지 확연히 들릴 정도다. 차에서 음악을 꽝꽝 울리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동일한거다.

기본적으로 남이야 뭐라던 말던 나만 들으면 그만이다라는 생각들인데...

남이사~ 라고 하기보다는 나만이라도라는 생각을 하면 안될까?

좋은 세상 만들기는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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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옛날것은 다 없애버리는건가?

일상다반사 2006. 11. 12. 15:01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은 어째 약속들이 저녁에 좀 많다보니 거의 술독에 빠져있었다.
몸이 제정신이 아닌듯 하다. 인제 좀 추스려야지.
한데, 식당을 가면 항상 하는말이 있다. "옛날 소주요"
가보면 대부분 있다. 요즘 새로이 나오는 도수 낮은 소주도 있지만 달라고 하면 이전의 소주를 대부분 준다.
술을 잘 먹는것은 아니지만 새로 나온 소주란것은 정말 맛이 없다. 약품 냄새 같이 나기도 하고 맛이 별로 없다.

이전보다 점점 도수가 낮어지고 있다.
술 제조 회사는 보다 새로운 맛이 어쩌고, 보다 순하고 어쩌고 하는데... 마시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쇼?
술에다 물타서 팔문 안돼~!
그것도 물양을 점점 늘려간다는 느낌밖에 안들어~

새로운 소주를 내면 이전의 소주도 계속 생산하라~!
선택의 자유는 있다~!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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