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속리산을 가게 되었다.
마나님이 단풍을 보시겠다는 일념하에 간것인데.. 간김에 법주사도 들르고..
어머님이 안계시니 절을 갔다하면 내가 무조건 인사를 드려야 하는게 불문율처럼 되어 버렸는데... 법주사하면 금동미륵대불이 제일 유명하다. 크게 절 한가운데에 서 있으니 그럴법도 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밑의 상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또한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들어갔기에 알게 된것이었고, 마나님한테도 들어가보라고 했더니 최고라신다.
거기에는 많은 의미가 있었다. 사람들이 법주사 가서 대불 봤다는 소리는 많아도 그 안은 모르는걸 보니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나 보다. 해서 찾아보니..
또한 미륵불상 안에는 팔상전을 축소한 복장함을 제작, 발언문과 축문 진신 사리와 기념물을 넣어 영원토록 보존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하 석굴을 만들고 그 중심에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을 안치했으며 벽면은 대리석으로 용차병생도를 조각해 세웠다. 또 그 밑으로 진열장을 놓아 그동안 법주사에서 보관해 온 값진 문화재 60점도 전시했다.
이라고 하신다. 오오... 그런 깊은 뜻이.....
역시 알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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