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심심해서 찍은건데 구글포토에서 뽀샵 처리해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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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집에 갔다 오는길에 함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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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꽤 길었다.
살이 좀 빠지고 잘가던 이발소도 망한김에 걍 귀찮아서 기르기 시작한건디....
마나님이 찍어주신 사진을 보니 꽤 길어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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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한번쯤은 찍어보고 싶은 사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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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쪽 창문에 뭐가 얼쩡거려서 보니 냥냥이시다.
동네 돌아다니시는분인듯한데... 작은걸 보니 아직 어린듯하다.
안그래도 요즘 밥투정이신 어르신네들 밥남은게 있어서 드렸더니 허겁지겁.
몇번 내놨더니 늘 깨끗이 비우고 간다.
요즘은 저녁만 되면 찾아온다.
창에서 발견해서 '창이'라고 부른다.
종종 오세요. 밥 정도는 챙겨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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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이 살빠져서 스키니 바지가 어울린다고 찍어주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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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다 살다 꽃구경하러 일본까지 가보긴 첨~
ㅋㅋㅋㅋ
아... 오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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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좋아보여서 병원을 데려가니 다시 요도가 막혀서 뚫어주고 시트지 한장을 흠뻑 적실만큼 오줌을 싸고 왔다.
살 안빠졌다고 의사샘한테 야단맞고 식사량을 확 줄였더니 계속 시무룩한채 돌아다니는 막내...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단다.. 안그럼 더 아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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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산간에는 많이 와도 중심가에는 눈이 쌓이는 경우가 드물다는디...
어제부터 내린 폭설로 도로고 뭐고 엉망이다.
산지 2년만에 처음으로 체인을 감고 어제 간신히 복귀.
오늘은 집에 남은것들로 갉아먹어가며 버티고있다.
공항에는 몇천명이 노숙중이라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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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주제에 병원을 자주 가는 나나.
결국 새벽에 요도가 막혀서 응급실까지 가는 지경에...
그나마 새벽에 받아주신 원장님이 있으셔서 긴급히 카테르 처리를 하고 상태를 보기 위해 입원...
얼른 나아야할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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