還我祖靈

일상다반사 2006. 8. 21. 11:25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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還我祖靈. 우리 조상님의 혼령을 돌려달라.
바로 대만인 원주민들이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앞에서 외친 말이다.
우리나라와 합동으로 관련 시위를 하고, 8월 15일 아침에 기습적으로 야스쿠니를 방문하여 외치던 구호이다.
그 앞에는 '가오진 쑤메이'라는 대만 원주민 대표 국회의원이 구호를 선창하면서 앞장서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국회의원은 없고 구개의원만있다)
나중에는 마이크를 들고 항의서한을 전하는데,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과연 우리는 그 눈물이 남의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앞서의 이야기에도 한국에서 야스쿠니 신사에 대항하는 분들의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과오. 아니, 지금은 더 그에 대한 반성이 사라지고 있는 일본.

과연 우리나라가 국력이 있으면 이런 대접을 받아왔을까?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뒤에서 자기들에게 별 이득이 없다고 못본척하는 저기 쌀나라 인간들도 밉다.

과연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조상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과연 우리 정보는 돌려 받을 의지라도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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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렇게 큰일이더냐?

일상다반사 2006. 8. 20. 11:24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는 문득 TV의 채널을 돌리다 황당한 뉴스가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N모 아나운서가 재벌 며느리 되는게 그렇게 큰 뉴스거리인가요?
뭐, 재벌가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간다니 관심도 없지만, 과연 그게 화제거리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지나온 활동상황등을 아주 찬양을 하는데, 그렇게 잘 활동해서 이제는 결실을 재벌가 며느리가 되는걸로 했으니 모두들 본받으라는건가?

아무리 전기가 남아돈다지만 그 딴걸로 낭비하는 방송국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가요?

그렇게 기사거리가 없으면 좀 있으면 찬바람 불어서 고통을 당할 수재민들 사정이라도 한번 더 취재하쇼.

방송국이 나서서 정신나간짓을 해대면서 국민보고 똑바로 살라는둥 이상한 소리나 하지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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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에 대한 오류

일상다반사 2006. 8. 19. 11:23 Posted by 푸른도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거나 겪어본적이 있으실겁니다.
어릴때 혈액형 검사가 잘못되어서 수업시간에 배운 유전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정말 나는 입양된 아이가 아닌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는거요.

일전에 저희 누님도 수업시간에 A형과 A형이 결혼하여 B형이 나올 수가 없다는거에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어머님께 들통났지요. 어머님 당장에 병원으로 끌고 가서 재 검사를 하고 학교에서 한 결과가 틀렸다는걸 보여주고는 누님도 안심하셨습니다. 뭐, 옛날의 무수한 아이들을 테스트 하는도중에 나온 오류이지요. 돌을 던진 사람은 별 신경 안써도 맞은 개구리는 무진장 괴로워했다는...

사실 오늘 드릴 말씀은 이게 아닙니다. 그냥 혈액형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생각난거고요.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석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A형이면 어떻고.. B형 남자는 이런점을 조심해야 하고... 사실상 이것은 통계분석인 경우입니다. 대충 몇명이 이렇더라라는 결과에 나온것이지 그것이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그냥 재미 삼아서 보는것이지 그걸 현실에 대입을 하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것을 현실에 대입한다면? 세상은 약 6가지 인종으로 구별됩니다. A인종. B인종. AB인종. O인종. RH+- 인종. 그럼 RH혈액은 특이한 인종이겠군요.

선입관이라는 말처럼 혈액형이 이러이러하다고 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 성격을 미리 결론짓고 대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한데, 주변에서 실제로 그러하시는 분을 본적이 있어서 그럽니다.

혈액은 부모님과 형제자매들과의 인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지 남을 판단하는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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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익빈 부익부

일상다반사 2006. 8. 18. 11:23 Posted by 푸른도시
인구총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 주택 보급률은 인구 대비하여 약 105%에 해당한다고 한다. 인구보다 보급된 주택의 양이 더 많은것이다.

한데, 실제 주택을 소유한 인구수는 얼마일까? 55%란다. 나머지 45%는 무주택자인것이다. 이해가 안간다. 인구수보다 주택이 더 많은데, 왜 주택보급율은 반밖에 안되는걸까?

사실 돈많은 사람들이 다 차지해버려서 그렇긴 한데, 그렇게 놔두는 정부의 정책이 이해가 안간다는것이다.

요즘은 하도 억억 거려서 몇억이라고 해도 별로 와닿질 않는다. 저걸 언제 다 모으나~ 라는 생각부터 뉘집 멍멍이 이름인가? 라는 생각까지, 전혀 현실감이 없다.

집은 하루의 힘든 몸을 이끌고 들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먹고 살기 위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주지는 못할 망정 그 사람들의 휴식공간을 뺏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다주택 보유자분들. 안그래요? 네? 싸잡아 매도하지 말라구요? 네, 물론 이런 저런 사정으로 2채 이상 소유하신분들도 계시겠지요. 부모님께 물려 받으신 경우도 있고, 뭐, 기타 사정 있으시는거는 저도 이해합니다. 한데, 남편한채, 마누라 한채, 딸 한채, 아들 한채. 명의만 잔뜩 해놓고 여럿 가진분들. 돈을 벌려면 저어기 명동 나가서 사채놀이나 하쇼. 아니면 전에도 야그했듯이 미국가서 땅장사 하던지. 코딱지 만한 나라에서 집갖고 장난 좀 그만 쳤으면 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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