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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3.12.30 대체 휴일제 2
  2. 2013.12.30 이렇게 또 가는구나...
  3. 2013.12.24 응답하라 IT 역사
  4. 2013.12.23 그래! 진작 그랬어야지 1
  5. 2013.12.16 아득하구나...
  6. 2013.12.15 행복이란
  7. 2013.12.12 나는 니가 화장전의 얼굴을 알고있다
  8. 2013.12.09 푸념
  9. 2013.12.06 비정품 충전기 사망기사
  10. 2013.12.05 소원....

대체 휴일제

일상다반사 2013. 12. 30. 13:35 Posted by 푸른도시

게시판의 누군가가 대체 휴일제가 관공서부터 시작하고 일선 기업은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해서 내가 그 다음에 댓글로 5일제나 대체 휴일제는 관공서나 금융기간등이 제일 마지막에 해야 하는데 한국은 희안하게도 거꾸로 한다라고 말하자, 사람들이 거기에 답하길 기업의 유도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라는 이야기들을 한다....


풋....


마치 대기업이 잘커야 낙수효과로 떨어지는 고물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다는 소리로 들린다.


5일제 휴무를 한다고 해서 관공서와 금융기간이 솔선수범(?)하여 한다고 해서 과연 한국의 기업들이 모두 5일제 휴무를 실시 하던가? 오히려 5일제 휴무를 못하는곳에서는 5일제 휴무를 착실히도 챙기시는 관공서와 금융기간덕에 일을 제대로 못한다.


마지막까지 진행되는걸 지켜보고 자신들이 놀아아야지, 자신들부터 놀테니 니들은 알아서 따라와라?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아니다. 관공서가 관공서 답질 못하다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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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가는구나...

일상다반사 2013. 12. 30. 09:26 Posted by 푸른도시

이렇게 또 2013년이 간다.

이뤄놓은건 하나도 없이 또 한해가 간다 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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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IT 역사

잡다한디지털~ 2013. 12. 24. 14:25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 응답하라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뭐 그냥 그런거 보다보니 문득 오래전 생각이 들어서 한번 정리를...

 

얼마 안되는 기간이라면 얼마 안되는 기간이지만 그래도 IT의 격량에 살아왔던자로서 뭔가 느꼈던 기기나 사건들을 한번 정리를 해본다.

 

1. PC의 출현

70년대 초등생의 목적은 딱 두가지다. 재미있는 만화책을 구하거나 멋진 장난감을 구하거나. 그 이외에는 오로지 오늘을 어떻게 멋진 즐거운 하루로 보내느냐가 최대의 관건이다. 그러던 어느날 만화책을 한권 보게 된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으나 아마도 후지쯔의 FM-8인거 같기도 한데, 하여간 소형 PC의 사용법에 관련된 책자였다. 당시에는 쏟아지는 장비들이 제각각의 OS와 구동 유틸 언어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러했던것 같은데, 그걸 왜 번역해서 한국에 팔았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그때부터 그 책은 닳을때까지 몇번이나 보게 되었고 여기에 필을 받은 본인으로서는 어떻게든 PC를 구해야겠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당시의 돈에 대한 개념이 전무한 당사자로서는 PC가 일반 월급쟁이의 아들로서는 구입하기 힘든물건이라는걸 이해하지 못하였고 부모님께 칭얼대는 아이로만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길은 다른곳에서 열렸으니. 당시 부산에서 다섯손가락에 들어가는 섬유업체를 운영하시는 이모부님께서 월급등의 전산화를 위하여 미쿡에서 장비를 들여올때 한대 더 사셔서 조카에게 무상증여를 해주신것이다! 그것은 바로!

애플 ][였다.

 

 

가히 혁명이었다. 초록색 모니터속에서 움직이는 그 현란함이란... 어릴적 나이에도 불구하고 밤을 새기시작했고, 급기야는 부모님이 금지령을 내리실 정도로 빠져들었었다. 아마도 이때가 IT와 내 인연의 시작이었던가 보다.

 

덧붙이자면, 만화로만 쌓은 지식이다보니 테이프 레코더만 쓸줄 알았지, 같이 보내주신 시커먼 장비가 플로피 드라이브라는건 1년뒤에 알았다.

 

 

2. 노트북의 등장

어릴적의 그렇게 좋아하던 PC지만 결국 공부의 압박과 학생의 본연의 신분은 어떻게 철폐할 수 없는 시절이었기에 애플은 봉인 당하고 책상머리에 코를 박게 된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대입.. 그래도 할건 다 한다고 PC통신도 이것 저것 해가면서 스브적 발은 들여 놓은 상황이었는데.. 외국의 서적을 뒤지다 하나를 발견한다. 이것 또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으나 대충 더듬어 보면 도시바의 다이나북이었던걸로 사료된다. 

꽂힌거다. 오오오! 모니터와 모든게 하나이면서 이동이 가능한 PC라니 가히 혁명이 아닌가? 물론 이때도 정확한 가격을 알 수 없는 상황인지라 뭣도 모르고 사야겠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부모님이 동남아를 여행하시면서 선물로 필요한게 있냐고 하실때 또 덜컥 노트북을 주문한다. 다행히 어디서 파는지를 몰라서 사오지는 못하셨고 기회를 얻지 못한 나는 호시탐탐 노트북을 갈구하게 된다.

 

뭐, 덕분에 노트북 개발자로... 그것도 노트북의 최고봉이라는 IBM ThinkPad 개발자로 미국까지 가서 개발회의를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으랴. 

 

 

개발에 처음 참여할던 ThinkPad 365

 

아, 그래도 처음 개발에 참여했던 ThinkPad 365 사진을 다시 보니 감개 무량하다. 그래봐야 한글화 OS밖에 안했지만. ㅋㅋ

 

90년도 중반에 전시용으로 신제품을 들고 다닐때는 어깨가 뽀개지는줄 알았다. 무지 무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제품명에 Air가 들어간다. 욜나 가볍다. IT의 변화란 진정 무서운것이다. 지금은 대부분 타블렛으로 옮겨간거라고 보이지만 그래도 노트북은 노트북 나름대로의 역사가 있는것이다.

무게 하니깐 생각난게, 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당시에 최고로 가지고 싶던 노트북은 당연 Thinkpad 701C였을것이다.

이게 버터플라이라는 개발명으로 널리 알려졌었는데, 화면을 열면 키보드가 좌우로 촤악 펼쳐진다. 점점 구형이 되어갔으나 사람들은 악착같이 쓰기도 했던 노트북이었다. 나도 말년에 장비를 인도받아서 쓰긴했으나 너무 느려서 그닥 오래 못썼었던 기억이 난다.

휴대하기 쉬운 장비로는 개인적으로 구입한 노트북이었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었던 노트북이 도시바 시리즈의 리브레토 30이었다.

당시 유행하던 전자수첩의 크기에 윈도우가 작동하던 시스템이었다. 조금 두껍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켓 주머니에 들어간다는건 획기적이었다. 솔직히 지금와서 실토하지만 국내에 통관에 들어올때 전자 수첩이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해서 세금을 떼먹은적이 있다.

당시에 '생활의 달인'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아마도 나왔을것이다. 개발을 진행하다보면 OS의 시리얼번호나 Office의 시리얼번호등등을 입력해서 실행 테스트를 해야 한다. 솔직히 시리얼 번호라는게 옮겨적기도 힘든 형태로 되어 있는게 태반이었는데.. 그걸 다 외웠던거다. 그때 외우고 있었던게..

Windog 95, 98, 2000, 2000 Server, Office... 뭐 그 외에도 몇개를 외우고 댕겼다. 맨날 같은 번호만 입력을 수십번 하다보니 외워진거다. 때문에 외국에서도 테스트를 할때 나만 있으면 된다고 동료들이 날 끼고 댕기던게 생각이 난다.

 

 

3. 뉴튼을 보다

뉴튼을 처음 발견한것은 96년 싱가폴을 교육때문에 방문했을때였다.

사실살 3주 동안 빡센 교육일정이라 시간은 잘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외국인데 시간내서 구경한번 안나간다는건 거시기 하다.

싱가폴에서 유명한 전자상가는 심림 스퀘어 상가다. 마치 절정기의 용산같은 느낌이 가한곳이다. 몇개 득템도 많이 하긴했다. 국내에 출시전이었던 윙코맨더 신작도 구했고 한국에서 상영이 끝난지 얼마 안된 이연걸 주연의 정무문 비디오시디 정품도 구했고. ㅋㅋ

 

그렇게 상가에 흘러다니는 도중. 헉! 숨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잡지나 사진을 통해서만 구경할수 있었던 애플 뉴튼 메세지패드 120!! 오오... 손바닥 PC의 시대가 오는것인가? 지금처럼 동영상이 돌아가는거도 아니고 게임이 휭휭 돌아가는거도 아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다이어리의 디지털화 정도?

 

 

 

하지만 뭔가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수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에 최초로 외국에서 카드 결재를 저지르고 만다. 물론 이것이 나의 PDA 라이프의 시작이었으니 기념비적인 제품이긴하다.

그 뒤를 잇는게 Palm을 시작해서, Sony의 Clie 시리즈, HP, 등등등 여러가지를 섭렵하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손에 쥐었던건 palm의 T5를 쓰다가 Treo로 넘어가게 된다.

 

4. 네비게이션 혁명

운전은 처음 시작한건 2000년도였나? 원래 내근이 많은 자리였으나 외근직으로 바뀌고, 업무차 주로 가는곳이 전철로 갈수없는곳이다 보니 도저히 안되어서 면허를 늦게사 땃다.

그다음이 문제다. 타고난 길치다 보니 지도를 펴놔도 그 지도의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니 출발점을 찾질 못하니 소용이 없는거다.

때문에 고민을 하던 와중에.. 네비게이션이 상용화가 되어 길안내를 해준다는거다. 사진도 찾기 힘들어서 찾다가 걍 포기. 당시 제일 대중화가 많이된 iPaq PDA에 두툼하니 GPS 장착기를 붙여서 벽돌로 만들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짜잔~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된다.

물론, 처음 가동시 위성 잡는데 한 2~30여분이 걸릴때도 있고, 날씨 흐리면 안잡히고.. 제대로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논밭 한가운데에 세워줄때도 있고.. 달리다보면 아파트 단지위나 바다위를 날라다닐때도 있지만..

그래도 길치인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것은 사실이었다.

 

뭐... 오늘은 이정도로 정리해 볼까? 살아오면서 내게 충격을 준 IT 물건들은 대충 이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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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진작 그랬어야지

일상다반사 2013. 12. 23. 10:19 Posted by 푸른도시

노조 진압을 위해서 유리 깨부수고 망치고 문 부수고 돌입해서 노조 끌어내는거.. 


그래 진작 그랬어야지. 그래야 진정한 유신의 딸이지.

자, 이제 12시 통금도 시작하고, 등화 관제 등등... 교련 부활 등등.. 할일 많다. 얼른 얼른 하자.


아버지의 찬란한 날들을 복원해야지? 안그래?



연애설에 잠시 화제가 되던 한 아나운서의 페북 답변글이 생각난다.

'연애요? 나라꼴이 이모양인데 무슨 연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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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하구나...

일상다반사 2013. 12. 16. 08:45 Posted by 푸른도시

새벽3시에 잠에서 깼다.

왜 잠안자고 있냐고 와서 쳐다보는건 고양이뿐이다...


이것 저것 자기 비하만 하다 잠을 다시 청하지 못하고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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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만화이야기 2013. 12. 15. 06:28 Posted by 푸른도시

사람의 행복이란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가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 오 나의 여신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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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화장전의 얼굴을 알고있다

일상다반사 2013. 12. 12. 09:36 Posted by 푸른도시

아침에 나오다보면 그 복잡한 버스나 전철에서 화장을 하고 있는 처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좀만 더 일찍일어나서 집에서 하고 나오면 안되는걸까?

혹자는 길에서 그렇게 화장하는걸 해보고 싶다는둥, 오피스레이디의 모습이라는둥 그러지만 내가 볼땐 그냥 게을러서 화장 잊어먹고 나온걸로 밖에는 안보인다.


다시 말해 별로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라는거다. 게으름의 표상으로 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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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말도 안되는 상식대백과 2013. 12. 9. 09:53 Posted by 푸른도시

늘 지나간 추억만 이야기 한다는건 지금의 삶이 재미가 없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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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품 충전기 사망기사

일상다반사 2013. 12. 6. 10:19 Posted by 푸른도시

비정품 충전기를 이용하다 폭발이나 감전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보이는데..

뭐, 그닥 그거에 충격받아서 정품을 꼭 써야겠다나 이런 생각은 안든다.


죽을 운명이면 접시물에 코박고도 죽는다는데 뭐 그런걸...


파란불 켜진 건널목에서 도보로 건너다 차에 박힌뒤로는 질서따위 지켜봐야 소용없더라는 교훈이..


그래도 지키기는 하지만.


질서 잘지키고 세금 꼬박 꼬박 내고 정직하게 살아봐야 여기선 절대 행복해질순 없는곳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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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일상다반사 2013. 12. 5. 14:50 Posted by 푸른도시

내가 지금 내 몸하나 편안히 누워서...


걱정 않고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기만 바랄뿐이다....


내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갈 순 없지만..


미래를 내 마음대로 계획하지 못한다는것만큼 아픈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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