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의 푸른공간

포장 좀 해봐서 안다.

박스를 같은면이 향하게 하고 이후 테이프로 덮으면 튼튼하게 되어 웬만큼 많은양이나 무거운걸 넣어도 터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임시방편으로 덮는거 아시지 않는가? 엇갈리게 해서 덮기만 하는거. 그거는 절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다. 책 두어권만 넣고 그렇게 들어도 훨렁 떨어져 버린다.

최근 검찰이 압수수색이다 뭐다 하면서 '검' 마크가 찍힌 커다란 박스들고 어디서 압수수색한거라고 나오는데.. 죄다 엇갈리게 그냥 박스만 만들었나보다. 안에는 압수한거도 별로 없는지 밑면도 엇갈리게 되어 있다.

들고나오는거도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압수수색한게 별로 안많으면 그냥 파일로 들고 나오문 될걸 뭘 그리 큰 박스로 맹글어서 들고 나오는지.. 박스가 아깝다..박스가...

뭐, 검찰 무능한건 하루이틀일도 아니지만... 인제 일좀 하자, 응? 쉽게 쉽게 살지말고.... 이제까지 무능한거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잘 마무리해야지, 응?

스군을 영입하고 느낀것은.. 경차 효과가 상당하다는것.

일단 주차비나 통행료 같은건 전부 50%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는것이다.

오오.. 경차효과 괜찮군.

그런데... 정작 웃기는건...

미친듯이 앞질러가는 차량들이 상당히 늘어났다는것.

자기 앞에 경차가 달리는 꼴을 보기 싫은건지... 경차니깐 무시하고 보자는건지.. 하여간 이상한 닝겐들이야...

학습효과란 말이 있다. 실수를 하게 되면 이를 다시는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게 늘 염두에 두는걸 말함이다.

남이 실수 하는걸 봐도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하지만..

이놈의 정부는 우째된게 그런게 전혀 없다. 내 임기내만 별일 없으면 그만이고, 다음 하는놈은 지난번에 한거는 별 신경도 안쓰는거고...

외국에서 비웃는다. 후진국형 사고처리라고.. 재난에 대해서 아무런 시나리오도 없는 이런 나라이니...

떠나가 버린 어린 영혼들만 불쌍하다......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