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란건
막상 되어 보면 어린애지.
초등학생 땐 중학생은 굉장히 어른으로 보였어도
중학생 땐 자기도 고교생이 되면 사랑이라던가 하는 걸까하고 말했었지만 직접 고교생이 되고 나니 초등때와 전혀 변한게 없는 애같은 남자가 옆에있는 고등학생인거야.
그야, 글치. 똑같이 자랐는디.
그런 말이 아니고, 있잖아.
어른이란 건 언제나 나하고는 먼거야.
스무살이 되면 어른 대접을 받겠다고 생각했었지만 변함없이 어른들은 스무살 짜리 따위는 코끝으로 다루는 애취급 특히 나 같은건 서른이 돼서도 그러는 게 아닐까 싶어.
서른은 커녕 마흔이 돼도 똑같다네.
이런 아저씨라도 위에서는 꼬마 취급이야.
너희들 정도의 나이라면 애들인 척을 할수도있겠지만, 아저씨는 도망칠 구석도 없단다.
- '모야시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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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
"열심"에 "너무"란건 없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에게 '너무 나갔어'라고 잔소리하는건 이상해
열심히 하는 사람에 대해 주위에서 할 수 있는건
노력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지하거나
감사를 전하거나...
혹시 그 사람과 박자를 맞추고 싶다면...
자신도 같은 정도로 열심히 해야 하는거 아닐까?
- '데미짱과 이야기하고 싶어' 중에서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어른이 된 게 아니라
어린이 인채로 있을 수 없게 된 것뿐이니까.
토루와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
무척이나 슬퍼질 때가 있다.
살아왔던 세계와
사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자각하게 되니까.
그러니까
더욱 지금 함께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른다.
- '코바야시씨네 메이드' 중에서
가나..
왜?
모래사장에 갑자기 커다란 파도가 올 때가 있잖아요?
그런 게 왜 오는지 알아요?
글쎄.
바다의 파도가 몇 개나 겹치고 겹쳐.....
우연히도 파도 꼭대기가 일치했을 때 커다란 파도가 되는 거에요.
그게 언제 올지는 짐작도 할 수 없죠...
그런걸 무서워했다간 바다에는 와보지도 못할걸.
- 'QED 증명종료' 중에서
살다보면
소중한것이 많이 생기는법이지.
지금 가지고 있는것과 잃어버린것.
가까이 있는 사람과 멀리 가버린 사람.
어느쪽을 선택한들
솔직히 후회와 미련은 따르겠지만,
나중에
자기 자신에게 구질구질한
변명은 안 하도록해야겠지
- '베르세르크'중에서
냉동된 송어로 요리를 만들려고 하면
못만들 것도 없습니다.
하지마 전 그런게 싫습니다.
항상 제가 납득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자기가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어물쩡 넘기면....
결국 자기 자신이 후회하게 되니까요.
- '쉐프' 중에서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나고,
인간은 누구나
더욱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행복을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으며,
반대로 모두가 행복하지 않으면
자신만 행복해도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다.
- '플래티넘 앤드' 중에서
울지마,
분하거나 창피하다는 이유로
울면안돼.
울만한 일이란건
실은 그렇게 많지 않거든.
울어도 되는건
슬퍼서 어쩔수 없을때와,
기뻐서 어쩔수 없을때 뿐이야.
- '우주형제' 중에서
시간의 흐름은
누구에게나
단 한번뿐이며
결코
멈추지 않는다.
- '카페 알파'중에서
하지만 저는... 정말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건 없어.
'못하는 것'과 '실패'는 달라
그리고 그건 말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와도 달라.
- '현대 마녀의 취직사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