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품목이란 장착하면 다른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서 노트북의 기본 셋트에 확장 어댑터를 통한 배터리가 있다면 사용시간은 두배로 늘어난다. 기본 셋트인 사진기를 이용중에 옵션품목인 망원렌즈를 부착하면 촬영거리는 배로 늘어난다.
이처럼 장착만 하면 쓸 수 있는 옵션품목에 반해 장착을 한다고 해서 그냥 쓸 수 있는게 아니라 보다 많은 지식과 연습이 필요한 옵션도 있다.
가장 쉬운 예로는 노트북이나 PC의 확장을 위해서 HDD나 RAM을 구입한 경우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경우 장착이 불가능하다. 또한 사진기등에서 렌즈를 사도 필터등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필요한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노하우가 없으면 있어도 무용지물이다.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긴 하지만 저격용 소총도 이와 유사하다. 단순히 총에 조준용 망원렌즈를 부착한다고 해서 그 보유자가 엄청난 스나이퍼가 될 수는 없는거다. 적어도 조준경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배율은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등의 기초지식부터, 저격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예로 미국의 경우에는 저격수의 경우 스쿨이 따로 있으며 저격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고 한다.
한데,
국방대책이라고 내놓은게, M16 소총에 망원렌즈 부착해서 예비군에게 매번 4시간의 교육을 수강케 하여 4만의 저격수를 양성하겠단다. 무슨 붕어빵틀에서 붕어 찍어내는거도 아니고.....
내가 태어난지 40년이 흘렀지만 요즘처럼 전쟁의 공포속에서 살아가기는 처음인듯 하다. 제발 말도 안되는거 발표나 하지말고 언제 전쟁날건지나 야그해다오. 그날은 출근 않고 마나님이랑 둘이 손 붙잡고 집에서 폭탄떨어지기만 기다릴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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