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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가 밝았으나...

일상다반사 2012. 1. 1. 11:32 Posted by 푸른도시


타종행사에 언론은 당연히 눈을 돌렸다. 이전에는 타종행사에 나온 시민과 인터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하더니 어제는 견찰들이 둘러싸서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가 하면 다른 촛불행사에서는 촛불과 깃발을 뺏고 난리였다고 한다.

결국 TV 방송국에서는 잠시 비추거나 아예 다른곳의 행사를 방영하였다는...

우리 가카께옵선 언론을 통제하거나 관리하는 일따위는 없다시지 않던가? 그렇다면 이건 틀림없이 우리 가카를 음해하려는 새끼들이 만든 모략과 흉계다. 우리 가카는 절대 언론을 통제하거나 은폐하실분이 아니다. 지 뚫린 입으로 절대 자기는 그렇게 안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럼 가카는 절대 아니다. 자신이 그렇게 부르짖었으니 절대 아니다. BBK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거기 나온 새끼도 우리 가카를 음해하려는 닮은 새끼다. 잡아서 족쳐야 한다.

새로훈 새해가 밝았건만 여전한건... 우째야 하나?
올해는 좀 바뀔려나? 

근데... 2012 영화에 나온 지구가 망하는날은 4월 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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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썩었다 한들..

일상다반사 2011. 12. 27. 14:05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 언론에서는 정부에 반대하는 뉴스는 일절 보도를 않으며, 보도를 하더라도 짧은 단신으로 끝낸다. 오죽하면 기자 협회에서 올해의 언론 기피 보도 1위로 MB 친인척 비리를 뽑았겠는가.

며칠 집회에 나가면서 느낀건 이 추운데서 이분들 정말 고생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조차도 껴입고 나가건만 1시간 정도 지나면 온몸이 피곤하다.

얼마전 봉도사는 달린다를 위해서 대한문을 나갔을때였다. 행사를 기다리고 있을때 한분이 다가와서 말했다. '죄송하지만 오늘 어떤일때문에 나오셨는지를 잠시 인터뷰할 수 있을까요?' 난 빙그레 웃고는 물어봤다. '어디서 나오셨어요?'
그분 잠시 계시더니 조그만 목소리로 이야기 한다. 'KBS입니다'
내가 웃으며 그러면 안되겠네요라고 이야기 하자 그분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네, 잘 알겠습니다'라고 하면서 간다.
하도 그분의 씁쓸한 미소가 안타까워서 이야기를 건넸다. 개인적 감정이 있는건 아니다라고 하자, 그분도 역시 자신이 죄송하다면서 인사를 건네고 가신다.

너무 마음이 안되었다. 그분은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는데 데스크의 딸랑이들 때문에 자신이 만든 자료는 보도도 못되고 자신은 이렇게 욕먹고 다니고..

이게 뭐냐? 집회나 행사에 나오시는분들도 고생하신다. 더욱이나 이를 취재하기 위해 발로 뛰는 기자나 PD분들도 고생이시다. 뜨듯한 방안에서 발뻗고 누워서 이렇게 발로 모은 기사들을 자신들의 딸랑이의 영민을 위해서 마음대로 이리저리 내던지는 그 썩을놈의 데스크 때문에 욕은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 먹질 않나?

어제도 봉도사 송별회에서 종편이나 좃중동의 기자는 욕을 먹고 이리저리 쫓겨다녔다. 사실 그 분들이 뭔 잘못인가? 자신들은 열심히 해서 가져가도 데스크에서 못쓴다고 하면 그만인것을. (물론 거지같은 기자새끼도 있다)

그분들을 탓하지 말자. 정작 이 상황을 만든 쥐새끼를 욕할지언정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욕하지 말자. 위에서 시키니 추운데서 방패를 들고 있는 전경 청년들을 욕하지 말자. 위에서 시키는대로 할뿐이다. 그들도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다. (간혹 생각없는 쉐끼들도 많긴 하다)

어제는 아침에 나오는길에 버스에서 내려서 건널목을 건너려하는데 옆에 정차중인 경찰차를 보았다. 흘낏 보았는데 조수석에 앉은 경찰분은 아이폰을 들고 계셨고 그 아이폰에 딴지일보 마크가 보였다. 그분도 '나는 꼼수다' 애청자인거다. 그분들을 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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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일상다반사 2011. 12. 22. 13:42 Posted by 푸른도시


나는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인간이었다.
정치가 우째되던 별로 관심이 없었고, 광주사태를 알고 나서도 정말 나쁜놈들이라는건 알았지만 집회를 나가본적도 없었다.
솔직히 성질 더러운 A형이지만 아직 내가 피해를 입은거도 아니라는 안이한 생각도 있었다. 때문에 저건 정말 부조리한 일이구나라는 생각만 했었지 내가 나가본적은 없었다.

정작 내가 나서게 된것은 결국 나에게 직접 피해가 온 이후였다. 좀 이기적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랬다. MB가 서울 시장 하던 시절에 서울 시청 광장을 빛의 광장으로 한다고 했다가 자기 취임 기념식날 개장을 못한다고 전면 취소해버리면서 MB에 대한 증오가 치닳았다. 그 뒤 쥐가 뭘 진행하던 희안하게도 그 쉐끼 때문에 피해를 봤으며 결국 대통령 나온다고 하는 소릴 듣고 아연실색 했다.

그렇게도 거짓말과 자기 중심주의자가 대통령이 된다는게 이해가 안되었다. 뽑아준 사람들을 보면서 이게 무슨 콩가루에 쌈싸먹는 이야긴가 싶었다.

하지만 그는 온갖 거짓말로 당선이 되었고 그 이후에도 욕을 해도 나가거나 한적은 없었다.

그러나....

그 쥐새끼가 노무현 형님을 낭떠러지로 떠밀었다. 대한문에 조문을 가서 한참을 울었다.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한 내 자신이 미웠고, 이렇게 난리치게 내버려둔 내가 한심했다.

그 뒤부터다. 정작 정치에는 무관심하고 집회등에 무관심하던 내가 자주 나가게 된것은. 내가 나간다고 뭐가 바뀌냐고 하시지만 나조차 없다면 내 자신을 부정하게 되는게 아닌가? 나라도 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이 정권은 먹고 살기 힘든 한 인간을 갑자기 투쟁하는 인간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기름은 계속 붓고 있다. 마치 얼른 나오라는 식으로.

오늘 결국 나는 어릴적 배운 삼권분립이라는 거짓된 교육을 받았던거라고 이해를 했다.

정권도 썩었고. 국회의원도 썩었고, 정부도 썩었고, 경찰도 썩었으며, 검찰도 썩었고, 법원도 썩었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치가 한명이 무죄 방면되기를 바란적도 처음이었다.

하지만 봉도사는 유죄가 확정되었다.

항상 먼 발치에서만 바라만 봤던 봉도사의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오늘 광화문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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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밀봉'

일상다반사 2011. 11. 29. 09:44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의 경찰들 작전명은 '밀봉'이었답니다.
크게 틀어놓은 경찰들 무전소리에 사람들이 옆에서 듣고 트윗에 올렸더군요.

'밀봉'이라는 말처럼 철두철미하게 밀봉을 했더군요. 여기저기 다 막고, 길거리는 전부 알박기로 주욱 줄지어 앉아들있고... 어디서 이렇게 다 긁어 모았을까 싶을정도로 경찰들이 많더군요. 어제는 정말 시위대보다 경찰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찰들이 집회를? ㅋㅋㅋㅋ

더욱이나 주최측에서 이때문인지 장소가 계속 바뀌어 명동에서 헤매신분들, 대한문앞에서 헤매신분들... 시청광장에서 서성이는분들이 뒤늦게 오셨으나 집회는 일찍 해산.

오늘 맹바기는 신나서 서명을 휘갈기겠군요.........

와닿지 않는다고 외면한다고 그 피해가 사라지는것은 아닐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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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공갈단

일상다반사 2011. 11. 27. 16:02 Posted by 푸른도시
FTA 반대 시위로 시끄러운 요즘에, 이제는 언론을 통제하는데 버겁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드디어 한명의 희생양을 던져넣는다. 바로 종로 경찰서장을 집회중인 서민들 한복판에 던져넣고는...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그냥 나오자... 모자도 내팽겨치고 맞았다고 주장을 한다.

이건.. 경찰이야, 자해공갈단이야?

이제는 헐리우드 액션이 아니라 종로 액션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이러고서는 온갖 포털에는 시위대가 경찰 서장을 팼다는 조작기사로 도배를 해대고...

꼼수다에서 제발이지 이렇게 까지 해서 돈을 처먹겠다는 넘들을 샅샅이 공개해 주시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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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공권력 투입 구속진행

일상다반사 2011. 5. 25. 07:50 Posted by 푸른도시
뭐, 정해진 수순 아니던가?
현대에서 자기들거 생산 못하는걸 두고 볼턱이 없을테고....
직장폐쇄도 지시해서 진행한거고...

당연히 경찰들 동원 될테고....
노동자는 봉이지 않는가? 당연한걸 가지고...

잠좀 자겠다고 파업? 당연히 자지말라는게 정부의 논리다. 봉들은 잠도 자지 말고 호구를 위해서 뼈뿌러질때까지 일만 하란 소리다.

대한민국 만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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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한적 없어

일상다반사 2011. 3. 8. 07:11 Posted by 푸른도시

'장자연담당 경찰 "편지 은폐 한적 없다" 적극 해명

 

그래...은폐한적은 없지.
무혐의 처리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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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일상다반사 2010. 3. 25. 14:39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에는 한국의 13대 불가사의란 유머가 유행이더군요.
"오빠는 몰라"란 말은 대체 무슨 의미인가 라는등 유머집입니다.

한데, 여기에 하나 더 추가를 해야겠군요.

왜 혐의를 받은 정치가 떨거지(훌륭하게 수행하는분들은 절대 아닙니다)들은 전부 병원에 드러누울까요?
맨날 술도 받아 처먹고 골프도 치러댕기는 쉐리들이 검찰에서 부르면 드러눕고 다 죽어 가는척 하고 법정에는 휠체어 타고 오고 그럴까요? 평소에 휠체어 투혼을 발휘하던가~

공정택이가 구속영장 나왔다니 아산병원 병실에 들가서 면회사절이라는군요~ 푸훗~ 
나중에 법정에 분명히 휠체어 타고 나온다에 100만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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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시대에 살아남는 메뉴얼

일상다반사 2009. 11. 10. 08:21 Posted by 푸른도시
오오... 한겨레 21에 기사가 정말 끝내주는군요.
MB시대에 살아남는법에 대한 메뉴얼이 정말 좋습니다. 요즘은 이유없이 끌려가는게 현실이니 이런거도 좀 알아놓고 해야 당해도 대처가 가능하겠군요.

근데...이런걸 알아놔야 한다는 현실이 참 거지같습니다.

민초서생들이 함부로 끌려가는 MB 시대,
소환에서 구속·기소까지 수사받는 법 Q&A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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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응징

일상다반사 2009. 10. 2. 20:10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영화는 당연 Taken이다.
퇴직한 특수요원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동원하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아무리 자기딸을 구하기 위해서라지만 그렇게 잔인할 수 있느냐라는데... 배부른 소리라 감히 치부하고 싶다.
애시당초 남의 자식을 납치해서 돈벌이로 전락시킨 동물들을 인간취급하는것부터가 잘못되었다.

요즘 인터넷은 나영이라는 가명의 소녀때문에 시끌 시끌하다.
진위는 이렇다.. 사실은 이러하다등 여러가지 사실들이 나오고 있지만.

8살난 아이를 성폭행하고 자신의 흔적을 없애고자 아이의 장기를 파열시킨넘을 인간취급 한다는것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
우리나라에서 경찰의 올바른 행동력은 택도 없는 소리고. 법원이래봐아 술마셔서 그렇다는둥 이딴 소리하고.. 힘없는 자만이 당하는 세상인거다.

솔직히 나는 자식이 없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 모른다. 없으니 모른다. 하지만 내가 아버지라면, 나는 그 아메바 같은 그런놈을 총으로 한방 갈겨서 죽이는 그런 멍청한 짓은 하지 않을거다. 그넘을 죽도로 쫓아댕겨서 지가 무슨 짓을 했는지 그놈 대가리에 한자 한자 박아 넣을 수 있도록 치를 떨게 만들어 줄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넘을 반병신으로 만들던지 몸에 하나 하나 새겨줄 수 있도록 할것이다. 내 인생을 다 바쳐서라도 그 넘은 단 1분이라도 편안히 잠들 수 있지 못하도록 만들것이다. 종교에 이런말이 있다. 왼쪽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을? 오른손에는 칼을 들것이다.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신념중에 하나가 있다.

"내 가족 건드리문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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