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자신과 현실의 자신에게서 괴리를 느끼는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요.
어쩌면, 그 괴리를 완전히 메우는것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예컨대 만분의 일이라도 상대에 다가가는것.
아니, 어쩌면 다가가려고 하는 자세. 그 자세가.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의 깊이를 나타내는것이 아니겠습니까.
- '호텔퀸시' 중에서
이상적인 자신과 현실의 자신에게서 괴리를 느끼는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요.
어쩌면, 그 괴리를 완전히 메우는것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예컨대 만분의 일이라도 상대에 다가가는것.
아니, 어쩌면 다가가려고 하는 자세. 그 자세가.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의 깊이를 나타내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친구를 괴롭히는 녀석도
군계와 마찬가지로 이성을 잃고 잔인성을 억누르지 못하게 된 걸지도 몰라.
그렇다고 그 녀석들이 강한 인간인가 하면,
결쿠 그렇진 않다.
정말 강한 사람이라면
자기의 잔인성을 억누를 수 있을 게 분명하니까.
- '맛의 달인' 중에서
내일이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해도
상관없어....
그렇기에
우리들은 전력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고!!!
- '페어리테일' 중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게 아니야.
나도 할 수 있는게 있었어.
누군가를 믿고 용기를 주은것.
그것도..
너희들에게 뒤지지 않는 신기한 능력이었어.
그렇지?
귀찮게 돌아갈뿐이야.
경험하지 않아도 될 일은 안해도 돼.
필요한 일만 하고 살아도 귀찮은 일은 들러붙는 법이야.
부산 출신 지인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발언이겠지만 돼지국밥만큼은 서울에 발을 못 붙였으면 좋겠다.
고향을 방문하여야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그리움 하나 정도는 가슴속에 품고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서이다.
- '식객'의 허영만 화백의 취재일기 중에서
사장님이 동갈양태와 큰눈양태가 다른 생선인걸 알려주신 덕분입니다.
엥? 내가 그런 말을 했던가..? 하하.
농어목과 쏨뱅이목. 전혀 다른 종류인데도 왜 그렇게 닮은건지 조사해봤더니 그걸 '평행진화'라고 하더군요.
전혀 다른 종류라고 해도 같은 환경에서 진화를 하면 비슷한 모습으로 진화해가는 현상... 마치 결혼 생활처럼 말이죠.
평행진환지 뭔지 잘은 모르지만 서로 다가가면서 또 감싸 안는거지.
맞아요, 웬지 모르게 닮아가는 거 아닐까?
중요한 건 자신의 취향이나 생각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양보하고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죠.
결혼이란 건 혼자였던 공간과 시간을 둘이서 공유하는 거니 말일세.
그리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면 베스트 겠지요.
- '어시장 삼대째' 중에서
대장부가 다 됐구나.
아뇨..
이번에 자신이 얼마나 애송이인지 똑똑히 깨닮았어요.
그러면 된거야.
처음부터 대장부로 태어나는 녀석은 없으니까.
대장부가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대장부인거야.
- '절대가련 칠드런' 중에서
오래전부터 샐러리맨을 가장 잘 나타냈다는둥 하는 시마 시리즈. 시마 과장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시마회장까지 연재중인 만화인데...
좀 봤더니... 모든일은 여자로 해결하려는 남성위주의 이야기에 극우적인 성향으로 모든건 한국과 중국의 잘못인데 자기들의 배려심으로 세계를 평화롭게 만든다는.....
보다가 집어던졌다. '뭐야 x발~' 하는 소리와 함께. ㅋㅋㅋㅋ
샐러리맨 이야기는 차라리 우리나라의 '미생'이 낫겠다.
그냥 마성의 게.. 아니 마성의 샐러리맨을 보고 싶으면 시마 시리즈를 봐도..
저주받은 동안도 아니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