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다른 사람의 소개로 보개된 만화.
절대 한국에서 출간 안될만화라는 소리에 뭔가 했더니.. 다 읽고 나니 이해가 갔다. 한국에선 출판본이 없고 번역본만 존재한다.
내용은 18세의 여자 수호령이 일본총리의 수호령이 되면서 나오는 이야기..
탈원전을 부르짖는 총리... 그리고 원전에서 비롯되는 원념.
뭐 대충 이런 이야기인데....
원전 최고를 부르짖는 한국에서는 출판하겠다면 국정원에 잡혀갈듯.
한번쯤 꼭 봐줄만한 내용이니 강추!
우연찮게 다른 사람의 소개로 보개된 만화.
절대 한국에서 출간 안될만화라는 소리에 뭔가 했더니.. 다 읽고 나니 이해가 갔다. 한국에선 출판본이 없고 번역본만 존재한다.
내용은 18세의 여자 수호령이 일본총리의 수호령이 되면서 나오는 이야기..
탈원전을 부르짖는 총리... 그리고 원전에서 비롯되는 원념.
뭐 대충 이런 이야기인데....
원전 최고를 부르짖는 한국에서는 출판하겠다면 국정원에 잡혀갈듯.
한번쯤 꼭 봐줄만한 내용이니 강추!
길이
너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막힌 벽을 부수는거다.
- '스킵비트' 중에서
해나가자!
우리 둘이서 해나가자!
난 계속 말할 거야.
당신이 완전히 들을 수 없게 되어도
사랑한다고 계속 말할 거야.
말이 안들리면
눈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마음으로 말하면 되잖아.
행복하게 살자.
- '당신의 손이 속삭일때' 중에서
가족끼리는 손을 놓지 않도록
인생에 지지 않도록
혹시 힘들고 괴로운 때가 와도
평소처럼 가족 모두 모여서 밥을 먹거라
가장 나쁜 것은
배가 고픈 것과 혼자 있는 것이란다
나는 너희 덕에 정말로 행복했단다
- '섬머워즈' 중에서
사람의 행복이란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가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 오 나의 여신님 중에서
자신이 없어지고 헤맨다...
그건 성장했다는 증거야.
헤매지 않는 건 노력을 잊은 녀숙뿐이야.
그러니 어떤 천재라도 헤매곤 하지.
그리고
헤매는것 말고는 벽을 깰 방법이 없어.
- '바텐더' 중에서 키타가카 선배의 말
사람의 진짜 마음도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으로는 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우는 사람이 정말 슬퍼하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사람들 몰래 바의 카운터에서 혼자 우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가슴을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바텐더' 중에서
사람의 뇌를 보는 MRI 수사나...
지문 감식, DNA 감정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범인이 누군지 안다면 범인이 스스로 자수하면 MRI 같은 건 필요없어요.
입이 있으니까, 애기를 나누고 귀가 있으니까 듣고, 찾아가서 설득하면 모든게 해결돼요. 본래 그래야 하는 겁니다. 애기를 통해 오해도 응어리도 풀어야죠
같은 인간끼리니까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연쇄살인범이 태연한 얼굴로 옆집에 살며 살인을 저지르고, 나약한 아이와 노인이 무참히 사해당해 아무말도 못한 채 죽어가지요.
그런 흉흉한 세상이니까... 타인은 아무도 믿지 못할 그런 어지러운 사회니까.. '확고한 증거'를 눈앞에 내밀지 않으면 아무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으니까.... 할 수 없이 도입된 무척이나 서글픈 수사방법입니다.
이건 문화도, 과학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런 MRI 수사까지 필요한, 이런게 없으면 범죄를 억제 못하는 사회는 사회가 아니야!
이건 서로 말도 통하지 않고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한, 마치 짐승들만 사는 세상에서나 필요한 수단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가족'안에서
어째서 아이가 부모한테까지 자기 목숨을 버려가며 '증거'를 보여줘야 하는 겁니까...!
어째서!
왜 그 아이는
자신의 엄마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믿어준다'고 생각했을까요...왜.
- 비밀 秘密 중에서..
지금부터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어쩌자는거냐
항상 고개를 들고
앞만을 보며
열심히 해야지!
- 하지메노 일보 (한국판 '파이팅')중에서
반응이 크다는건 그만큼 작은 맛 차이를 민감하게 느낀다는 뜻이겠지?
미각이 좋은 편이냐?
그러고 보니 식품과 선배가 미각이 좋다고 칭찬한 적이 있어요.
네 형도 미각에는 자신 있다고 하던데. 형제가 하나같이 혀가 좋은가 보구나?
왜 그럴까요? 유전 같은건가?
아니, 입맛은 길들이기 나름이야.
너희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좋은 음식을 먹이며 키워 주신 게지.
- '은수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