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일상다반사 2011. 5. 27. 10:20 Posted by 푸른도시
잘아는 동생이 페이스북에서 내글을 보다 어느날 이야기를 했다.
형 생일은 전에는 공개였는데 없어졌더라. 머야~ 뭐가 켕겨서 숨기는거야~ ㅋㅋ
라는...

작년 6월에 페이스북에서 생일 날자를 삭제했다.
7월이 다가오면 사람들이 생일이라는 이벤트를 보고 축하를 해줄것이고. 나는 그 축하를 받고 싶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낳아주신분도 떠나간 마당에 내가 무슨 축하를 받겠는가. 오히려 엄마 생각만 더 나지.

낳아주신걸 감사히 생각하고 살지만 축하는 이제 안받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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