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명기기로 이용되면서 오바마가 백악관 들어갈때 통신 제약이 있어도 이거만은 들고 가면 안되냐고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던 블랙베리..
그 블랙베리가 매각되었다. 결국 한시대의 한 시류가 사라진다. Palm을 쓰면서도 키보드에 대한 애착이 유달리 많았던 나는 Treo를 못쓰게 되면서 블랙베리로 가야 하나를 늘 고민했었는데.. 결국 손에 잠시 쥐어봤다가 말았지만..
그래도 한시대를 풍미하던 작품이었는데..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오래전 부터 PDA를 써오다보니 사라지는 기기들에 대한 아련함이 좀 그렇다.
그래봐야 수십년이 흐른거도 아닌고 겨우 몇년만에 일어난 일들이라는게 더 웃기기도 하고... 여튼.. 블랙베리... 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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