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일상다반사 2021. 8. 6. 07:17 Posted by 푸른도시

늘 거리에서 떠난 아이들이 차로에 있으면 옆으로 치워주곤했다.
오늘도 아침에 가는길에 목격.
일순간 기다리고있는 사람이 생각나면서 빨리가야하는데 하는생각에 순간 망설임이 생기면서 지나쳤다.
하지만 그래선 안되지 싶어서 멀리 지나쳤지만 뛰어가서 안아들었다.
미안하다. 고작 길옆으로 치워주는거밖에 못하면서 망설인 내가 정말 미안하다.
짧은생을 떠나게 해서 미안하다.
정말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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