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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의 크기

잡다한디지털~ 2024. 3. 4. 09:49 Posted by 푸른도시

스마트폰으로 오게 되면서라기 보담은 가격도 싸지고 하니 전화기는 점점 대형화 되어갔는데... 최고 7인치 화면까지 제작되었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렇게 화면이 커지면 보기는 편하지만 휴대에 문제가 생긴다.
오래전 PDA의 경우 벨트섹까지 해가면서 휴대를 하고 다녔지만 요즘 그런거 차면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아재폰이니 말도 많아서 잘 안하게 된다.
 
내가 이전까지 이용하던 장비중 가장 큰 인치는 6.7인치였다.
한동안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오면서 이용한 장비는 V30으로 6.1인치였고, 이전의 6S에 비하면 무쟈게 커보였다.
하지만 이후에 이장비 저장비 쓰면서 인치수는 무의미 하다시피 해졌고, 마지막으로 이용한 안드로이드 장비인 낫싱폰은 6.55인치였다. 제일 컸던건 K30이었고 대부분 6.4에서 6.5사이였다.
 
그러다 다시 아이폰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큰걸 쓰냐 작은걸 쓰냐는 고민을 살짝하기도 했지만...
일단 플러스 모델의 경우 무게가 200그램이 넘는다. 낫싱폰도 193그램이라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그래도 좀더 가벼운게 바지도 덜 처지고 좋다는거지.
 
해서 일반 모델로 선택하니 170그램이다.
그리고 화면은 6.1인치. 요즘은 특히나 베젤이 줄어들면서 크기도 같이 줄어들기에 6인치라고 해도 그닥 큰편은 아니다.
솔직히 인치수가 커진다고 해서 화면이 점점 커지느냐, 그것도 아니더라. 사실사 좌우폭은 큰 차이가 없는듯하고, 상하 길이만 바뀌는듯 하다. 그냥 길어진다는 소리다.
 


이게 어디서 불편하냐면, 주머니에 다 안들어간다.
길면 주머니에서 비쭉 튀어나오며 화면이 커지니 무게도 올라가는건 당연지사. 게다가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앉거나 할때 거치적거린다. 결국 운전할때도 자연스레 전화기를 꺼내서 올려두고 운전을 하게 된다.
 
6.1인치로 돌아오니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좋다. ㅋㅋ 앉거나 할때도 바지에서 거지척거리지 않는다.
 
물론 화면이 큰게 좋기는 하다. 하지만 이건 아주 더 크거나 하지 않는한은 그닥 도움이 안된다. 삼성에서 죽자고 주장하는 폴더블도 비율이 뭔가 어정쩡해서 그닥 도움이 안되는것처럼. 차라리 플림 형태로 사이즈가 더 큰 폴더블이면 뭔가 쓸만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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