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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7.11 어쩌란 말인가?
  2. 2011.06.20 주민투표를 어떻게 할것인가
  3. 2011.06.16 어쩌란 말인가....
  4. 2011.06.10 6월 10일
  5. 2011.06.07 또 반복하려고?

어쩌란 말인가?

일상다반사 2011. 7. 11. 10:48 Posted by 푸른도시
보험설계를 주업무로 하면서 최근에는 단순히 상품판매만으로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없다. 최근에는 재무설계를 주 안내로 하면서 이 설계된 재무 형태에 보험 상품을 안내하는것이 주축이다.
따라서 회사나 팀에 세미나형태로 안내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보다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을 한다.

최근에 한 세미나를 진행하게될 계기가 되어, 이전의 유사한 자료를 찾아 수정을 하다 보니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다름 아닌 대학 등록금 문제였다.
원래 우리가 제시하는것은 2007년도 당시에 한해 등록금이 500만원이라는 가정을 하고, 현재 초등학생의 자녀를 두신분께 12년 뒤를 어떻게 대처할것인가를 이야기하는것이었다. 물가 상승률 7.5%라는 가정하에 12년이 경과하면 약 1천 8만원이 나온다는것이었다, 때문에 적금이나 예금을 활용하여 500만원을 준비하고 이를 활용할 경우 이자율 5.5%로는 약 700만원이 준비 되기 때문에 모자란 300만원을 어떻게 준비할것이냐는 안내였다.

아무래도 4년전 계산이기에 이를 어떤식으로 안내를 할것인지 다시 계산을 하는 와중에 생기는 문제는 아무리 해도 계산이 나온지 않는다는것이 문제다.
4년전에 12년 후에는 물가상승률로 인해 등록금 천만원 시대가 올것이라고 했었는데 12년은 커녕 4년이 흐른 지금에 벌써 천만원 시대가 되었으며, 이를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안내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는것이다.

현재의 등록금은 공립이 1년에 800만원이며, 사립은 1400만원이다. 이를 우리 세미나식으로 이야기 한다면 현재의 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12년후는 현 물가상승률 8%로 계산한다면 약 3600만원이 나온다. 1년 등록금이? 준비자금은 금리인하로 말미암아 지금 1400만원을 예금등으로 예치하여도 줄어든 4.5%의 이자로는 약 2200여 만원이 준비될 뿐이다.

이걸 어떻게 고객에게 설명하여야 하는가?

물론 동결이나 기타 다른 영향도 작용할것은 고려치 않은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전에는 여타 다른 영향은 차지하고라도 숫자적인 부분으로 충분한 안내와 제안이 가능하였다. 지금은 여타 다른 영향이 없다면 절대 안내를 할 수가 없다. 이게 지금 현실인건가?

같이 세미나를 준비하는 동료가 미안하다고 한다. 솔직히 등록금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광화문에서 소리지르는 학생들을 이해를 하지 못했단다. 그냥 비싸려니 하는 생각이었으나 같이 자료를 준비하고, 숫자를 찾아보면서 너무나 말이 안되는 이런 현실에 대해서 자각하지 못한 부분이 미안하다고 한다.

도대체 이 현실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저 막막할 뿐이다.
그냥 마음놓고 공부만 하게 해달라는 우리네 동생들에게 마냥 미안할뿐이다. 정작 사과할 사람은 하지 않고 서민들만 사과하는 이 현실은 정말 어째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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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를 어떻게 할것인가

일상다반사 2011. 6. 20. 10:14 Posted by 푸른도시
오세훈 시장의 주장으로 무상급식에 관한 주민투표가 진행된다고 한다.
진행예산은 총 180억대. 과연  그 돈을 써가면서 할만한 가치가 있는 투표인가?

이전에 서울 광장에 대한 서명서는 개무시하면서 이번 보수단체에서 마구 마구 아무 이름이나 적어서 만든 서명서는 받아들고 기자회견이랍시고 하는걸 보고 있으면 그냥 한숨만  나올뿐이다.

4대강 삽질하느라 학생들의 등록금은  개무시하는거나, 한강 삽질하느라 비용들어가는거는 전혀 아깝지 않고 애들 밥한끼 주자는거는 복지포퓰리즘이니 뭐니 듣도잡같은 단어로 도배를 해가면서 반대를 하는게 정말 옳은걸까?

의견의 대립은 발전을 위해서 좋은것이다.

하지만 얼토당토 않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의견은 애시당초 잘못된거라는걸 왜 아직도 모르는걸까?

주민투표는 우째야 하나?
물론 투표를 실시한다면 이제까지 그러하였듯이 아침일찍 출근길에 들러서 찍고 올것이다.
적어도 투표를 하지않는짓은 절대 않을것이다.

현재로서는 그것만이 우리들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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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란 말인가....

일상다반사 2011. 6. 16. 07:47 Posted by 푸른도시
고등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중에 하나는 '지금은 공부만 해야 한다. 노는건 대학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가 1위일것이다. 그 말만 믿고 코피 흘려가면서 책파면 대학은 간다. 하지만 노는건 못한다. 등록금 벌어야 한다.

어릴때도 공부, 학원, 일제고사... 이런거에 시달리면서 노는건 나중에 할 수 있단다. 그렇게 거짓말을 해가면서 크게 되면 이제는 사회에 내몰리기전에 빚부터 떠앵기고 내몬다. 그러다 힘겹게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니 요즘은 결혼도 잘 안한다.

뭘 어쩌란 말인가? 머리가 텅비어 살란말인가?

이전에 이런 기사를 본적이 있다. 밀양에서 성폭행을 한 개쓰레기들이 나이가 들면 이번에 성추행의 논란이 된 쒸레기 고대생들의 나이가 된다고. 획일적으로 책만 파게 만든 효과가 여실히 들어나는게 아닌가 싶다. 인성교육이나 감성교육은 절대 안시키면서 아무 생각도 없는 인간으로 만들고 뭐가 잘못한건지도 모르는 말종으로 생산을 해내는....

이점을 우려하신건지 우리의 각하께옵서는 '천천히, 신중하게'하라신다. 

한마디만 합시다. 이제까지는 삽질때문에 신경을 못 쓰셨나보지요? 언제까지 천천히 하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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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일상다반사 2011. 6. 10. 06:24 Posted by 푸른도시
6/10 항쟁이라고 큰 일이 있었다.
오늘이 6월 10일이다. 광화문에서 동생들이 촛불을 밝힐 예정이란다.
어제는 노점상 400여분이 합류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내몰리고, 결국 인사동에서 노점 하시는분들을 내몰아 광장에서 불을 밝히게 만든다. 그러고선 불법이라고 모이지 못하게 한다. 쥐쉐끼도 도망갈 구석을 놓고 몰아야 한다는 옛말이 있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숨이라도 쉴 공간을 만들어 주고 몰아야 한다. 이렇게 벼랑길로 내모는건 아닌건다. 그래 놓고선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집회는 불허한다는 발표나 해대고 있다. 우리는 전혀 안불편하거든?
국민의 뜻이 어쩌고 국민의 의견을 받들어 어쩌고 하는 말도 안되는 쉣소리나 씨부리지 말고 진정한 국민의 바램과 목소리가 뭔지를 제발 좀 알아라.
우리도 이런 소리 하지만 너도 그런 생각하겠지? 왜 내 생각을 알아주지 않는걸까? 하고?
내가 옳다 니가 틀렸다 어쩌고 수준을 넘어서서, 중도의 여지를 단 새끼 손가락 만큼이나 열어놓고 해라 제발 좀.

풀빵 아저씨 이용해서 니 선전해 처먹을때는 마구 이용해먹고는 용역깡패 불러서 리어카 뒤집어엎는짓 하면서 왜 니를 이해해 주지 않는냐는 고딴 소리는 말아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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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복하려고?

일상다반사 2011. 6. 7. 06:14 Posted by 푸른도시
현정부가 가장 싫어하는건 뭘까?
바로 '촛불'이다. 촛불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들리는게 현 정부다. 소고기 파동으로 인한 촛불시위는 해외에도 소개될만큼 정점을 찍었었다. 이유는? 소통이 부족했던게 아니라, 소통을 아예 하지 않았기에 발생한거다.

지금?

지금 정부는 검찰 개혁 방해해서 이득챙기는거나 생각하지 반값 등록금 같은건 신경도 안쓰고 있다.
결국 소통을 하지 않고 있는거다. 국민이 바라는 이득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당장 자기들 주머니의 이득만 생각하는거다.

하지만 그런 소통없는 정책은 반드시 또 다른 촛불을 부르게 되어 있다.
지금도 매일마다 광화문에서 학생들이, 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번에도 외면한다면, 이전보다 더 큰 촛불의 파도가 몰려들것을 아직도 니들은 모르는구나....
그러니 나라를 이모양으로 맹글었지.....

니들이 만든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와닿는다. 지난 몇년간은 나중에 꼬옥 '망쳐버린 5년'이라고 이름붙여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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