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작 좀 쓰지

무선데이터 무제한을 폐지하니 마니 말들이 많다.
수도관 터뜨려가면서 콸콸콸이라고 열나 광고해대다가 이제는 안되겠다고 폐지하는거는 좀 문제가 있다. 싸우자는게냐?

업체도 업체지만 이용자도 문제다. 아무리 무제한이라지만 실제 무제한을 이용하는 사람중에 상위 1%가 전체 이용량의 93%를 이용하고 나머지 99%가 남는 7%를 나눠 쓴다고 한다. 결국 지금 장비를 확충해봐야 상위 1%만 좋아지지 나머지 이용자는 별반 혜택을 못받는다는 소리다.

웬만하면 작작 좀 쓰자. 아무리 무제한이라지만 그렇게 기를 쓰고 이용하는거는 좀 그렇다. 애시당초 무제한이라는 요금제 자체가 잘못되었다. 다양하게 조합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지 단순히 무제한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싸게 처받아먹는 통신사에서 책정이 잘못된건다.

결국은 부메랑처럼 되돌아온거다. 통신사, 이용자, 모두 손해 보고 있다. 얼른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