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깔때기

일상다반사 2011. 11. 18. 09:47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 '나는 꼼수다' 덕분에 깔때기란 말이 유행이다. 정봉주 전의원의 깔때기 행보로 인해서 발생한걸로 정말 다이소에서 깔때기 판매량이 늘었다는 이야기도..

요즘 뉴스를 보면 이 깔때기란 말이 정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안철수 원장의 행보에 깔때기를 들이대어 자기도 어필좀 해보겠다는 강깔때기랑... 이에 뒤질세라 여기저기서 깔때기가 들어오는걸 보면 참말로 용쓴다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다.

이런 최신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별삼전자도 깔때기 기사를 여기저기 유포해대는데... 아이폰이 판매량이 급감이라는둥, 문제가 많다는둥.... 자기들 제품을 팔기위해서 깔때기를 들이대는걸 보니 한편으론 딱하다는 생각도 든다.

차라리 본을 받아라. 우리 가카께옵서는 자신만의 업적을 만들어내지 않았는가? 무수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바닥을 파헤치고, 무수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일본에 퍼다주려고 하고... 그러면서 한편으론 가족까지 챙겨주시는 저 섬세함. 저처럼 자신의 업적을 남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걸 본받으란 말이다. 깔때기 고만 들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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