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일상다반사 2012. 9. 3. 09:59 Posted by 푸른도시

자신의 믿음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남의 믿음을 존중해주는것이 우선입니다.

내 자신의 믿음이 절대적인 진리이며 남의 믿음은 다 개소리다라고 하는것은 우선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기에 발생하는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나라 종교계에서 잘못된 점중에서 가장 큰 잘못중의 하나입니다.


나의 믿음이 정말 진실된것이면 이것에 대해서 남들에게 어떤점이 진실되고 어떤점에 있어서 타당성이 있는지를 누구가 알기 쉽고 이해할 수 있게 잘 풀어 전달을 해야지 단순히 내가 믿는거니 니들도 믿어라라고 하는것은 수구꼴통 개독이 하는짓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서 나의 믿음을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소리치는것은 무식하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것이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이라고 합니다. 저또한 그러고 살려고 무진장 노력을 하지만 아직도 그게 잘안되고 있음은 저의 수양이 덜된것이겠지요.


나의 지식의 광대함을 자랑하기 이전에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이 우선이라 하겠습니다.


나의 믿음은 절대적인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그 믿음의 수정과 가감도 가능한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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