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죽으면 개죽음이라더니...

일상다반사 2007. 3. 2. 13:21 Posted by 푸른도시
이라크에 파병된 한국군에서 결국 사망자가 발생했다.
윤장호 하사는 테러에 희생된 첫번째 희생자가 되었다. 이걸로 이라크의 반군세력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애시당초 잘못된 파병 자체가 문제이지 누구가 원인인가? 굳이 원인을 묻자면 괜히 시비 걸어서 전쟁을 일으킨 미국에게 배상을 받아내야 하는거 아닌가?

각설하고, 이런말이 있다. 군대서 죽으면 개죽음이라고. 보상도 받지 못하고, 책임 문제 때문에 어물쩍 넘어가는게 우리네의 현실이다.

정말 재미있는건 3월1일이 휴일이랍시고 군장성들은 골프치러 가셨단다. 누구는 죽음으로 내몰고 누구는 골프채 휘두르러 가고.

아깝게 젊은 나이에 죽은 윤하사만 불쌍할 나름이다.
고 윤장호 하사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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