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나도 살을 빼야 하는건가?

영화이야기 2007. 4. 19. 12:54 Posted by 푸른도시
얼마전 오래전에 뵈었던 상사분을 뵈었다.
그분 처음에 하신말씀... '웬 살이 그렇게 쪘냐?'
물론 10년이 넘게 잘 안봤으니 그 동안에 살이 찐거처럼 보일 수 있다고 나름 위안을 어떻게든 해보려는 중이다. 젠장... 내가 봐도 찌긴 쪘다.

최근에 데자뷰란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다. 좋아하는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 모두가 함께 한다기에 나름 기대를 했다. 내용은 둘째치고...

'발 킬머'란 배우를 참 좋아한다. 탑건에서 톰크루즈의 라이벌로 나오면서 주목을 하긴 했지만 나는 그 뒤의 작품인 'ThunderHeart'에서의 모습을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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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듯 하다. 그다지 유명한 영화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영화 내용은 인디언 부족중의 한명이 의문을 살인을 당하게 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서 FBI가 파견이 된다.

일족중의 한명인 보안관과 함께 살인에 대한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젊은 FBI 요원이 발킬머였다.

여기서의 연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뭔가 신참 같아 보이기도 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발 킬머의 그 당시의 모습과 흡사해서일까? 괜찮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 연이은 영화중에서 배트맨역에도 발탁이 되기도 하고, 영화 'Heat'에서는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등의 최고의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두드러진 역활도 했다. 또한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인 'The Saint' 사실 이건 원작인 소설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더욱이나 영화화를 하면서 좋아하는 배우중에 하나인 발 킬머가 사이먼 템플러 역활을 한다고 해서 더 좋아했다.

이렇게 좋아하는 배우인데, 최근 뜸 했다. 좀 되긴 했지만 Cold Case의 릴리가 주연으로 나온 Criminal Mind에서도 교관으로 나오나 했더니 초반에 죽어버리고 해서 좀 실망을 했는데... 데자뷰에 나온다길래 반가워 하면서 봤다.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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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악~!~!~!~!~!~!~!
저렇게 살이 쪘다. 이전에 샤프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고민중이다. 발 킬머처럼 잘 생기진 못했지만 나도 이전에 샤프했는데 지금은 저렇게 보인는걸까 라고....

어...얼굴살은 빼기 힘들다는데.....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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