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도는?

일상다반사 2007. 6. 14. 15:53 Posted by 푸른도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욕시 전경


간혹 장난삼아서 미국의 수도는? 하고 갑작스럽게 질문을 하면 아무생각없이 뉴욕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이다. 요즘은 정신병자가 사는 하얀집도 워싱턴에 있고, 국회의사당도 워싱턴에 있다.

뉴욕은 미국에서 제일 큰 도시이지만 수도는 아니다. 주식이 날라다니는 월가가 있고, 돈이 모여드는곳은 뉴욕이다.

미국에서 또 돈이 많이 모여드는곳은 어딜까? 라스베가스다. 합법적인 도박의 도시로서 사막 한가운데에 만들어진 도시이다. 이처럼 다양한 도시들이 산재한다. 몇개 더 이야기 하라면 계속 나올것이다. 자동차와 공업의 디트로이트시도 있고 유명한 도시들이 바글 거린다.

한데, 왜 우리나라는 전부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가? 왜 지방의 도시들은 다들 굶주림(?)에 허덕이는걸까? 그러고도 신도시랍시고 계속 땅덩어리만 팔아제끼고, 서울은 가면 갈 수록 커져간다. 훗날 대한민국이란 국명이 아니라 서울이란 국명을 가진 도시하나만 달랑 남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수도 이전도 흐지부지 넘어가버려서 서울이란 도시가 비대해져서 터질때까지 얼마 남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인구의 4분지 1이 수도에 바글거리면서 모여 산다는게 말이나 되나?

모를일이다.

사람들은 원하는게 누가 나서서 뭔가를 해주길 바라지만 그 누군가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지경이다. 네오같은 구세주는 안나타나나?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민은 무한하다.  (0) 2007.06.19
댓가  (0) 2007.06.17
'필자'라고 좀 쓰지말자. 하나도 안 유식해 보이거든?  (3) 2007.06.13
비가 오는군요....  (0) 2007.06.07